
교육 분야 AI 솔루션 개발사인 엘리스그룹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2025'에서 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전시한다고 12일 공지했다.
동사는 공교육 시장을 겨냥한 '엘리스스쿨' 브랜드를 통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신규 출시한 'AI헬피챗' 플랫폼의 실습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AI헬피챗은 얼마 전 선보인 기업용 생성AI 통합 시스템으로, 정보 유출 리스크를 차단하면서 여러 종류의 AI 도구를 한 곳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 기관의 특성에 맞춰 필요한 기능만 골라서 운영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방식이 핵심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엘리스그룹이 초점을 맞춘 대상은 초중고 교육 현장이다. 학교에서 실제로 쓰일 만한 기능들을 모아 특화 버전으로 구성했다. 방문객들은 부스에서 AI를 활용해 시각 자료를 만들거나,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를 제작하거나, 평가 문항을 자동으로 생성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더불어 학생부 기록, 생활 평가 의견 등 교사들의 행정 업무를 AI가 대신 작성하는 기능도 시연한다.
이 솔루션의 차별점은 통합 접근성에 있다. 교사나 학교 측이 각각의 AI 서비스를 개별 계약하고 보안 심사를 받고 결제 수단을 등록하는 복잡한 과정을 건너뛸 수 있다. AI헬피챗 하나로 다양한 용도별 AI 기능을 일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안 측면에서도 강점을 내세웠다. 공공 영역 클라우드 사업에서 요구하는 보안 인증인 'CSAP IaaS'와 'CSAP SaaS'를 모두 통과한 독립형 클라우드 인프라 위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민감한 학생 정보가 외부로 새나가는 것을 원천 차단하고,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엘리스스쿨은 이와 별도로 'LXP(Learning Experience Platform)'라는 이름의 AI 학습 관리 도구도 함께 전시한다. 국가 교육과정 체계를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습 상황을 AI가 진단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자동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교사의 수업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컨셉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엘리스스쿨LXP를 통해 이미 15,000명이 넘는 교원들에게 AI 활용 능력 향상 연수를 제공하며 한국 교육계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해왔다"며 "교육 현장의 실제 니즈를 반영한 AI 기술을 지속 개발해 AI 전문 인력 육성과 초·중·고 학교의 기술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교육 및 교육 기술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 간 거래(B2B) 전문 전시회로 자리 잡았으며, 작년에는 국내외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다채로운 에듀테크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