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대형주, 트럼프 관세 폭탄에 7,700억 달러 증발… 나스닥 4월 이후 최악 급락

U.S. tech giants plunged across the board following President Donald Trump’s warning of “massive tariffs” on Chinese products. The sell-off sent the Nasdaq down 3.6%, marking its steepest decline since April. On Friday, Amazon, Nvidia, and Tesla each fell by about 5%, wiping out a combined $770 billion in market capitalization across the major tech firms. The drop came in response to Trump’s threat to impose major tariff hikes on goods imported from China. After the market closed, Trump announced on social media that the U.S. would impose a 100% tariff on Chinese products and implement export controls on “any and all critical software” starting November 1, pushing tech shares even lower in after-hours trading. The move is seen as a major blow to the ongoing tech rally driven by massive investment in artificial intelligence infrastructure. Nvidia, which recently became the first company to surpass a $4.5 trillion valuation, lost $229 billion in market value in a single day. Microsoft, which has been expanding its cloud infrastructure investments, shed $85 billion in market value, adding uncertainty to Nvidia’s supply chain that supports OpenAI’s GPU demand. Amazon fell an additional 2% that day, erasing all its gains for the year, with its market value dropping by $121 billion. Tesla also suffered a sharp decline, losing $71 billion in market capitalization.

미국 기술 대형주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산 제품 ‘초대형 관세’ 경고 여파로 일제히 폭락했다. 이 영향으로 나스닥지수는 3.6% 하락하며 4월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 주 금요일(현지시간)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주가는 각각 약 5% 하락해 기술 대기업 전체 시가총액에서 총 7,700억 달러가 증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뒤 나온 반응이다. 트럼프는 장 마감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산 상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고, 11월 1일부터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에 수출 통제를 적용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장외 거래에서도 기술주 하락세를 키웠다. 이번 파장은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로 이어지던 기술주 랠리에 제동을 건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시가총액 4조5천억 달러를 돌파했던 엔비디아는 하루 만에 2,290억 달러의 가치가 증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주가가 850억 달러 증발했으며, 오픈AI의 GPU 수요를 감당하는 엔비디아 공급망에도 불확실성이 커졌다. 아마존은 이날 2% 추가 하락하며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1,210억 달러 줄었고, 테슬라도 710억 달러가 증발했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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