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주가는 급락했지만...주니퍼 인수 후 '매출 성장 전망' 상향 정정

HPE가 주니퍼 네트웍스 인수 이후 2026년 매출 성장 전망을 기존 5~10%에서 17~22%로 대폭 상향 정정했다. 회사는 최근 증권 애널리스트 미팅 자료에서 기재 착오가 있었다고 밝혔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정정 8K 공시를 제출했다.

이번 전망치는 주니퍼 인수 8개월 실적을 포함한 프로포마 기준이며, 실제 공시 기준 성장률은 17~22%에 달한다. HPE CEO 안토니오 네리는 “투명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성장률을 높게 잡았으며, 시장이 2026년 전망 수치를 더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HPE는 2028년까지 35억 달러 자유현금흐름 창출과 주주환원 확대, 연간 배당 10% 인상, 37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예고했다. 회사는 또한 주니퍼 인수 관련 40억 달러 채무를 3년 내 상환할 계획이다.

네리는 “영업이익도 10~18% 확대할 것이며, 전체 현금의 75% 이상을 주주들에게 환원한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과의 소통도 강화하며, AI 부문 운전자본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미국 IT 파트너사 Advizex는 HPE와의 협업을 통해 최근 모든 사업부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향후에도 긍정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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