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애플·오픈AI와의 반독점 소송 텍사스 포트워스서 계속

일론 머스크의 X와 xAI가 애플,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인공지능 시장 독점 소송이 텍사스주 포트워스 연방법원에 유지된다. 마크 피트먼 판사는 이 소송과 포트워스가 실질적 연고가 거의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도, 피고 측의 관할 이전 요청이 없었던 점을 근거로 사건을 포트워스에 남긴다고 밝혔다.

피트먼 판사는 판결문에서 세 기업에 “포트워스에 본사를 옮길 의향이 있다면 시(市) 비즈니스 서비스 홈페이지를 참고하라”며 신랄하게 비꼬았다. 이어 법원 관할지 선택에 대한 소송 관행, 즉 ‘포럼 쇼핑’을 겨냥해 “관할 선택은 뷔페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원고 측은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오픈AI의 챗GPT를 우대하고 자사 서비스인 ‘그록’을 저평가하는 등 경쟁 제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한다. 애플과 오픈AI는 이번 판결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달 초 워싱턴DC 법원은 머스크가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을 텍사스 이전 요청을 기각한 바 있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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