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국가시간서비스센터 대상 장기 사이버 공격 의혹 제기

중국 국가안보부가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2022년 3월부터 자국 국가시간서비스센터 직원들의 휴대전화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공격을 감행하고 민감한 정보를 탈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격은 2023년과 2024년에도 이어져 센터 내부 네트워크와 고정밀 지상 기반 시간 시스템을 대상으로도 사이버 침투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중국국가시간서비스센터는 중국 표준시를 생성·유지·송출하는 핵심 기관으로, 이곳의 안전이 위협받을 경우 통신, 금융, 전력, 운송 등 국가 주요 인프라가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중국은 이를 국가 차원의 사이버 스파이활동으로 규정하며, 해킹 방지 조치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발표가 최근 서방 국가와 기업들이 자사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한 중국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을 경고해온 데 따른 것으로, 미·중 무역·기술 갈등 심화와 맞물려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NSA는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몸값 3조 육박, K-엔비디아 떴다”… 리벨리온, 4억 달러 유치하며 미국 정조준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4억 달러(약 6,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탄’을 확보했다.

블루스카이 AI 도입에 유저 12만 명 ‘집단 차단’

탈(脫)중앙화 소셜미디어 블루스카이가 선보인 인공지능(AI) 비서 ‘아티(Attie)’가 출시와 동시에 사용자들의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미국인 80% AI 우려, Z세대 가장 비관적"...미국 설문조사 결과

퀴니피액 대학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AI 활용률은 높아졌지만 신뢰도는 21%에 그쳤고, 70%는 AI가 일자리를 줄일 것으로 우려했다. Z세대의 비관론이 가장 강했다.

코파일럿 코워크, MS 프런티어 프로그램 통해 첫 공개…앤트 로픽 기술 탑재

마이크로소프트가 앤스로픽과 협력해 개발한 AI 업무 자동화 기능 '코파일럿 코워크'를 프런티어 조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공개했다. 사용자가 목표를 설명하면 AI가 계획을 세우고 마이크로소프트 365 전반에서 작업을 직접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