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 전략 전환...'초지능' 분야 강화

메타가 AI 부문에서 약 600명을 해고하면서도 새로운 초지능(superintelligence) 연구팀 채용은 계속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액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감원은 2013년부터 운영된 기초AI연구(FAIR) 그룹과 AI 제품 및 인프라 팀에 집중됐으며, 신설 TBD랩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

메타는 지난 6월 데이터 라벨링 스타트업 스케일AI에 약 20조 2000억원(143억 달러)을 투자하고 CEO 알렉산드르 왕을 영입해 초지능연구소를 신설했다. 왕은 내부 메모에서 "관료주의를 줄이고 의사결정을 빠르게 하기 위해" 조직을 정리한다고 밝혔고, 해고 대상자들에게 사내 다른 부서 지원을 권장했다. 메타는 해고 직원들에게 16주치 퇴직금과 근속연수당 2주씩을 제공하며, 11월 21일이 퇴사일이다.

저커버그는 AI를 2025년 최우선 과제로 삼았지만 올해 4월 공개한 라마4 모델이 개발자들의 미온적 반응을 받으며 좌절감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타는 전날 루이지애나주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블루아울캐피털과 약 38조원(270억 달러) 규모 금융계약을 체결했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메타 커넥트 2026 프리뷰…루나·피닉스·아르테미스 나올까

메타가 한국시간 24일 오전 8시 커넥트 2026 기조연설에서 카메라 없는 스마트안경 '루나'를 공개할 전망이다. 홀로그램 화상통화 기기 '피닉스' 시연과 AR 안경 '아르테미스' 공개도 거론된다.

15조 초대형 공룡 미디어 탄생…파라마운트, 반독점 소송 타결로 워너브라더스 품는다

미국 미디어 거물 파라마운트(Paramount)가 110억 달러(약 15조 원) 규모의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 인수 계약을 막아선 캘리포니아 등 12개 주정부의 반독점 소송을 최종 타결했다.

AI 붐 뒤 숨은 '전력·물 먹는 하마'…EU, 데이터센터 '등급표시'로 고삐 죈다

유럽연합(EU) 행정부인 유럽집행위원회가 설비 용량 500kW(킬로와트) 초과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및 용수 사용량 공개를 의무화하는 규정안을 발표했다.

“내 일상 감시당했다”… 구글 '타임라인', 당장 휴대폰에서 이 기능 끄세요

구글(Google)의 대표 서비스인 구글 지도 앱의 '위치 타임라인' 기능이 과도한 사생활 침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동 경로와 방문 장소를 자동으로 기록해 과거 동선을 파악하기 쉽지만, 개인 동선 정보가 무제한 수집된다는 점에서 사용자 부담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