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AWS 7년 계약 체결...클라우드 경쟁 격화

오픈AI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7년간 30억 달러(약 54조원)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다.

오픈AI는 이번 계약으로 수십만 대의 엔비디아 GPU를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2026년 말까지 전체 용량을 배치하고 2027년 이후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주 완료된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우선협상권이 만료되면서 가능해진 첫 AWS 계약이다. 오픈AI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250억 달러(약 35조원) 추가 계약을 맺었으며, 오라클과는 5년간 300억 달러(약 426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향후 5년간 총 1.4조 달러(약 1,988조원)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투자를 약속했으나, 연간 매출 20억 달러(약 28조원) 수준에서 적자를 기록 중인 오픈AI의 자금 조달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아마존의 경우 클라우드 경쟁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에 뒤처졌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발표 당일 주가가 5% 상승하며 1,989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가했다. 한편 아마존은 오픈AI의 경쟁사인 앤스로픽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AI 인프라 시장에서 다각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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