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미국 내선 탑승용 디지털 여권 기능 도입

애플이 미국 내 250개 이상 공항의 TSA(교통안전청) 검색대에서 미국 내선 탑승 시 디지털 여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아이폰과 애플 워치에서 여권을 저장해 보안 검색대에서 제시할 수 있게 해, 실물 여권 없이도 탑승이 가능하다. 아직 리얼 ID로 업그레이드하지 않은 운전면허증 소지자도 국내선 탑승에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 여권은 iOS 26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월렛 앱에 여권을 등록할 때 셀피와 얼굴 인식 절차를 거쳐 보안을 강화한다. 다만, 해외 여행 시에는 여전히 실물 여권이 필요하며, 일부 TSA 검색대는 아직 디지털 신분증 스캔 기술을 지원하지 않아 당분간 실물 여권을 함께 지참하는 것이 안전하다.

애플은 향후 이 기능을 항공 여행 외 나이 인증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월렛 앱은 운전면허증과 주 발급 ID도 일부 지역에서 지원하지만, 항공 탑승용으로는 여권이나 리얼 ID만 유효하다.

앨리스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몸값 3조 육박, K-엔비디아 떴다”… 리벨리온, 4억 달러 유치하며 미국 정조준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4억 달러(약 6,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탄’을 확보했다.

블루스카이 AI 도입에 유저 12만 명 ‘집단 차단’

탈(脫)중앙화 소셜미디어 블루스카이가 선보인 인공지능(AI) 비서 ‘아티(Attie)’가 출시와 동시에 사용자들의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미국인 80% AI 우려, Z세대 가장 비관적"...미국 설문조사 결과

퀴니피액 대학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AI 활용률은 높아졌지만 신뢰도는 21%에 그쳤고, 70%는 AI가 일자리를 줄일 것으로 우려했다. Z세대의 비관론이 가장 강했다.

코파일럿 코워크, MS 프런티어 프로그램 통해 첫 공개…앤트 로픽 기술 탑재

마이크로소프트가 앤스로픽과 협력해 개발한 AI 업무 자동화 기능 '코파일럿 코워크'를 프런티어 조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공개했다. 사용자가 목표를 설명하면 AI가 계획을 세우고 마이크로소프트 365 전반에서 작업을 직접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