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파이어폭스에 ‘AI 윈도우’ 도입…사용자 중심 AI 통제 강화

모질라가 차세대 AI 기능을 탑재한 파이어폭스(Firefox) 신기능 ‘AI 윈도우(AI Window)’를 공개했다.

AI 윈도우는 사용자가 직접 선택해 활성화할 수 있는 ‘옵트인(opt-in)’ 기능으로, 웹 브라우징 중 AI 어시스턴트와 대화를 나누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용 공간을 제공한다. 모질라는 이 기능이 “사용자가 AI와 언제, 어떻게 상호작용할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AI 윈도우는 기존 표준 창(Standard Window)과 프라이빗 창(Private Window)에 이어 추가되는 세 번째 옵션이다. 현재 개발 중으로, 초기 사용자는 모질라 블로그를 통해 테스트 참여 신청과 피드백을 남길 수 있다.

최근 웹브라우저 업계에서는 AI 통합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Edge)와 구글 크롬(Chrome)이 잇따라 AI 기능을 내장하는 가운데, 모질라도 경쟁 대열에 합류한 모습이다.

모질라는 올해 초 iOS용 파이어폭스에 ‘AI 요약’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가 휴대폰을 흔들면 웹페이지 내용을 요약해주는 기능을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앨리스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남들 다 포기할 때 거꾸로 간다”… 토요타, 볼보·다임러와 ‘수소 동맹’ 전격 결성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토요타가 전기차로 쏠린 업계 흐름에 맞서 수소 연료전지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이란,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기업 18곳 타격 경고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기업 18곳을 중동에서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4월 1일 오후 8시(테헤란 기준)를 데드라인으로 제시하며 직원 대피를 촉구했다.

음식 칼로리 계산하고 3개국어 번역까지… 메타, ‘진화한 스마트 안경’ 전격 공개”

메타가 레이밴(Ray-Ban)의 모회사 에실로룩소티카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스마트 안경 ‘옵틱스(Optics)’ 라인업을 선보였다.

미국서 지메일 주소 바꿀 수 있다...글로벌은 불투명

구글이 지메일 출시 20년 만에 처음으로 이메일 주소 변경 기능을 공식 배포했다. 인도에 먼저 출시된 뒤 미국으로 확대됐으며, 한국 등 다른 국가의 배포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