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차량 내 ‘애플 카플레이’ 내부 테스트 진행 중…기능 출시 임박 가능성

테슬라가 자사 차량에 애플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CarPlay)’를 도입하기 위한 내부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테슬라는 운전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카플레이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테슬라 자체 운영체제 내 별도 창 형태로 통합될 예정이다. 다만 완전한 계기판 통합 기능인 ‘카플레이 울트라’가 아닌 기존 표준버전이 도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가 수년간 자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고수해온 상황에서 외부 플랫폼 도입을 추진하는 점은 이례적이다. 과거 일론 머스크 CEO는 모델3 개발 위기 당시 애플에 인수 제안을 했으나 거절당한 일화도 있어 두 회사 관계가 냉랭했던 바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결정은 애플 카플레이가 점차 영향력을 잃어가는 시점에서 나왔다. GM과 포드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카플레이 지원 중단 및 대체 시스템 도입을 발표했다.

현재 테슬라와 머스크 CEO는 해당 사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 멀미 완화 앱 '히어라피' 출시...이어폰으로 60초 들으면 2시간 효과

삼성이 이어폰으로 멀미를 완화하는 무료 앱 '히어라피'를 출시했다. 100Hz 저음 사인파를 60초간 들으면 최대 2시간 멀미 증상이 억제되며, 갤럭시 버즈4 프로 외 타사 이어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남들 다 포기할 때 거꾸로 간다”… 토요타, 볼보·다임러와 ‘수소 동맹’ 전격 결성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토요타가 전기차로 쏠린 업계 흐름에 맞서 수소 연료전지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이란,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기업 18곳 타격 경고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기업 18곳을 중동에서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4월 1일 오후 8시(테헤란 기준)를 데드라인으로 제시하며 직원 대피를 촉구했다.

음식 칼로리 계산하고 3개국어 번역까지… 메타, ‘진화한 스마트 안경’ 전격 공개”

메타가 레이밴(Ray-Ban)의 모회사 에실로룩소티카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스마트 안경 ‘옵틱스(Optics)’ 라인업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