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I 2026, “2026년 마케터의 책상 위에 있어야 할 기술” 스타트업 4개사 피칭으로 공개

AI 마케팅 전환에 빼 놓을 수 없는 실전 솔루션, 스타트업 4개사 ‘세일즈 피칭’ 공개
초개인화·성과 최적화·AI 검색·콘텐츠 자동화 흐름 속 기업 실무를 혁신할 제안들
팀리미티드·피카디·체인시프트·알리고AI… DMI 본행사에서 직접 자사 제품 경쟁력 강조

글로벌 경기 침체와 통상 갈등, 공급망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기업들은 내년에도 AI 기반 마케팅 전환(AX) 을 필수 전략으로 삼고 있다. 변화하는 검색 환경(AEO·GEO), AI 에이전트 기반 소비자 여정, 콘텐츠 대량 생산의 필요성까지 더해지며, 마케팅의 핵심은 ‘초개인화(Personalized)’와 ‘성과 최적화(Optimized)’를 동시에 실현하는 기술로 이동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올해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 2026(DMI 2026)’은 실무 중심의 해법을 제시에 방점을 두고 각 분야 전문가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풍부한 세션을 구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 DMI 2026은 처음으로 마케팅 업무에 필요한 솔루션을 개발한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직접 무대에 서는 ‘세일즈 피칭’ 프로그램을 부대 행사로 선보인다. AI 기술을 활용해 마케팅의 핵심 난제를 해결하고 있는 이들 4개 스타트업이 선보이는 솔루션은 무엇일까?

이날 DMI 2026에서는 트랙1에서 AI 숏폼 자동화 플랫폼 피카디와 글로벌 셀럽 협업 플랫폼 알리고AI가, 트랙2에서 실구매 기반 리테일 인사이트 플랫폼 팀리미티드와 AI 검색 최적화 솔루션 체인시프트가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보다 구체적인 제품 소개와 상담은 별도의 부스가 설치된다.  

피카디, 긴 영상을 3분 만에 ‘바이럴 숏폼’으로 바꾸는 AI 기술

피카디의 핵심 솔루션인 '피카클립'은 긴 원본 영상을 단 3분 만에 바이럴 가능성이 높은 여러 개의 숏폼 영상으로 자동 제작해 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이는 기존 영상 제작 방식 대비 제작 시간을 130분의 1, 비용을 40분의 1로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특히, 단순히 영상을 자르는 것을 넘어 AI가 영상의 하이라이트, 후킹 포인트, 차별점, 반전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자체 스토리 패턴 DB를 활용해 최적의 스토리라인을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카디는 1인 크리에이터부터 방송사, 기업 마케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개인 크리에이터에게는 시간과 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고, 다수의 채널을 운영하는 방송사 및 기업에게는 콘텐츠 대량 생산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실제로 EBS, JTBC 뉴스, 3ProTV 등 주요 미디어 채널들이 피카클립을 도입하여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피카디의 핵심 솔루션인 '피카클립'은 긴 원본 영상을 단 3분 만에 바이럴 가능성이 높은 여러 개의 숏폼 영상으로 자동 제작해 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피카디의 비즈니스 모델은 개인 고객을 위한 구독형 서비스(B2C)와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형 알고리즘 제공(B2B)으로 구성된다. B2C 모델은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 유료 고객의 42%가 1년 장기 구독을 선택할 만큼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자랑한다. B2B 고객에게는 각 채널의 특성과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최적화된 맞춤형 알고리즘을 제공하여 콘텐츠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한편 최근 16억원 규모의 프리 A 투자를 유치한 피카디는 비디오 콘텐츠에서 버티컬 AI 에이전트 시대를 선도하는 솔루션으로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팀리미티드, 1000만 장의 영수증으로 완성한 ‘실구매 기반 리테일 인사이트’

팀리미티드는 AI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소비재 브랜드의 성장과 마케팅 혁신을 지원하는 ‘마케팅 인사이트 플랫폼’이다.

팀리미티드는 1000만 장의 실구매 영수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성장과 마케팅 혁신을 지원하는 ‘리미티드 대시보드’를 론칭한다. 현재 30만 명이 넘는 리워드 앱 ‘영끌’ 회원이 쿠팡, 이마트 등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제출한 결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파편화된 소비자의 장바구니를 통합된 ‘1st Party 데이터’로 확보한 것이 핵심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리미티드 대시보드’는 단순한 데이터 시각화를 넘어, 자사 고객 관리에 국한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깬 ‘마켓 와이드(Market-wide) CRM’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저가 영수증을 인증하면 해당 구매 이력이 분석되어 브랜드의 ‘타겟 오디언스’로 자동 등록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자사 제품 구매자뿐만 아니라 경쟁사 및 연관 상품 구매자까지 관리 범위로 확보하며 유통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는 자체적인 고객 자산을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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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리미티드는 자사가 개발한 리워드 앱 ‘영끌’을 통해 30만명이 넘는 회원이 쿠팡, 이마트 등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제출한 결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파편화된 소비자의 장바구니를 통합된 ‘1st Party 데이터’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새롭게 '리미티드 대시보드'를 선보인다. 이는 단순한 데이터 시각화를 넘어, 자사 고객 관리에 국한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깬 ‘마켓 와이드(Market-wide) CRM’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CPG(소비재) 브랜드도 호텔이나 패션 업계처럼 정교한 ‘실구매 기반 멤버십’ 운영이 가능해진다. 마케터는 대시보드에서 경쟁사 이탈 방지(Win-back), 신제품 무료 체험, 구매 주기별 보상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직접 실행할 수 있으며, AI가 자동 분류한 오디언스(재구매자, 교차 구매자 등)를 대상으로 즉시 설문을 발송해 구매 동기까지 파악할 수 있다.

팀리미티드 관계자는 “이미 국내 대형 제조·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해 솔루션의 고도화와 실무 적용을 마쳤다”며 “리미티드 대시보드는 브랜드가 타겟 오디언스를 영구적인 자산으로 확보하고, 직접적인 매출 증대를 이끌어내는 핵심 마케팅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체인시프트, AI 검색·에이전틱 커머스 시대… 브랜드의 생존을 결정하는 GEO 솔루션

챗GPT(ChatGPT), 퍼플렉시티(Perplexity),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등 생성형 AI가 소비자의 첫 검색창이 되며, 브랜드는 더 이상 자사 메시지를 직접 통제할 수 없는 상황과 마주했다.

체인시프트 측은 “이제 AI가 어떤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하느냐가 곧 브랜드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며 “특히 AI가 직접 구매 결정을 수행하는 Agentic Commerce 시대가 도래하면서, AI 검색 최적화는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 됐다”고 강조한다.

사명을 그대로 딴 ‘체인시프트(ChainShift)’는 기업의 AI 검색 가시성 측정–진단–개선까지 end-to-end로 제공하는 최초의 AEO/GEO 솔루션이다. 이미지·영상 중심 자산이 AI에게 해석되지 않는 문제, 잘못된 정보·할루시네이션 등 기존 마케팅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구조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체인시프트(ChainShift)’는 기업의 AI 검색 가시성 측정–진단–개선까지 end-to-end로 제공하는 최초의 AEO/GEO 솔루션이다. 이미지·영상 중심 자산이 AI에게 해석되지 않는 문제, 잘못된 정보·할루시네이션 등 기존 마케팅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구조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체인시프트는 이 솔루션을 통해 현재 뷰티·전자 등 리딩 대기업 및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으며, 실제로 챗GPT 내 브랜드 가시성을 최대 4.2배까지 개선한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11월 기준 1000만 건 이상의 AI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AI 노출 점유율, 출처, 언급량, 경쟁사 대비 위치 등을 정량화하고, 이를 즉시 개선할 수 있는 GEO SaaS 솔루션을 제공한다.

체인시프트의 이러한 솔루션은 스타트업·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규모별로 맞춤형으로 제공, 브랜드가 보유한 자원과 마케팅 운영 방식에 최적화된 AI 검색 전략을 제안한다.

알리고AI, 글로벌 셀럽 협업을 데이터와 AI로 재정의하는 마케팅 플랫폼

알리고AI가 제공하는 ‘Celevu’는 패션·뷰티·럭셔리·F&B 브랜드가 가수, 배우, 운동선수 등 유명인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셀러브리티 협업 플랫폼이다. 단순히 브랜드와 셀럽을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협업 과정 전반을 데이터 중심으로 표준화해 브랜드가 원하는 이미지와 목적에 맞는 셀럽을 가용한 예산 내에서 빠르게 찾고, 캠페인에 사용할 시각 콘텐츠까지 제작해 주는 구조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은 수년간의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협업 사례를 축적해 왔다. 프랑스 파리의 Station F 내 HEC Incubateur 프로그램에 합류하며 유럽 시장 진입 기반을 다졌고, IPS벤처스·서울대기술지주 등의 투자를 유치해 기술 고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확보하며 플랫폼 자동화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Chaumet, Golden Goose, Bon Point, Wild Turkey, Haagen Dazs 등 액 300개의 브랜드가 ‘Celevu’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고 그 중 80%가 해외 브랜드이다. 이들은 주로 인플루언서가 아닌, 브랜드 이미지와 정교한 페르소나가 필요한 고급 협업 캠페인을 운영하는 기업들이다. 또한 제일기획, 이노션, Publicis Groupe, WPP, TBWA 등 글로벌 광고대행사와 브랜드–셀럽 간의 매칭, 콘텐츠 제작, 캠페인 성과 관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알리고AI가 제공하는 ‘Celevu’는 패션·뷰티·럭셔리·F&B 브랜드가 가수, 배우, 운동선수 등 유명인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셀러브리티 협업 플랫폼이다. 단순히 브랜드와 셀럽을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협업 과정 전반을 데이터 중심으로 표준화해 브랜드가 원하는 이미지와 목적에 맞는 셀럽을 가용한 예산 내에서 빠르게 찾고, 캠페인에 사용할 시각 콘텐츠까지 제작해 주는 구조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셀럽 풀 역시 배우, 가수, 운동선수 등 전문성이 높은 인물들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에는 생성 이미지 기반 글로벌 SNS 캠페인까지 지원하며 활용 영역을 확장 중이다. Chaumet × 이주빈 (2024 Frieze Seoul 행사 초청 + Instagram posting), Golden Goose × 전종서 (Instagram posting), Wild Turkey × 진서연 (Instagram Ad) 등 대표 협업 사례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정교하게 맞춘 실행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알리고AI는 궁극적으로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역 별 경쟁력 있는 셀럽과 단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하여 광고 등 협업을 신속하고 적은 예산으로 집행할 수 있는 AI 기반 마케팅 인프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스타트업 세일즈 피칭은 초개인화·AEO/GEO·AI 콘텐츠 자동화 등 2026년 디지털 마케팅의 핵심 흐름을 실제 서비스로 구현한 솔루션들이 한 자리에서 소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 마케터는 실구매 기반 데이터 분석, AI 검색 최적화, 숏폼 자동화, 글로벌 셀럽 협업 등 실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점심 도시락과 주차권이 제공되며, 풀리오 풀리지 허벅지 마사지기를 포함한 이벤트 경품도 마련되어 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DMI 2026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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