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창립 문서, 최대 400만 달러에 경매 출품

1976년 스티브 잡스,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이 서명한 애플 창립 문서가 내년 초 경매에 오른다.

영국 경매사 크리스티는 내년 1월 23일 뉴욕에서 열리는 ‘위 더 피플: 아메리카 250주년’ 경매에 애플 창립 계약서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 부쳐질 문서는 총 3쪽 분량으로, 세 창립자의 서명과 당시 지분 비율이 기록돼 있다.

이 문서는 1976년 ‘애플 컴퓨터 컴퍼니’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공식 설립할 때 작성된 것으로, 경매 예상가는 200만~400만 달러(약 28억~56억 원)로 추정된다.

한편 공동 창립자 론 웨인은 회사 설립 직후 10%의 지분을 동료들에게 매각한 뒤 애플을 떠났다. 당시 그는 1,500달러를 받고 모든 사업적 권리를 포기했으며, 본인 소장 창립 계약서 사본도 500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출품은 애플 관련 유물이 경매에 등장한 사례 중 하나다. 앞서 2023년에는 개봉되지 않은 1세대 아이폰이 경매에서 19만 달러(약 2억6천만 원)에 낙찰돼 주목을 받았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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