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부터 앱스토어(App Store) 내 광고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검색 결과 최상단에만 광고가 노출됐지만, 앞으로는 실제 검색 결과 목록 중간에도 광고가 삽입될 예정이다.
현재 앱스토어의 광고 슬롯은 하나뿐으로, 사용자가 특정 앱을 검색하면 첫 번째 결과가 경쟁 앱의 광고로 채워지는 경우가 많았다. 애플은 새 광고 정책을 통해 광고주가 기존 캠페인을 수정하지 않아도 되며, 광고가 상단 또는 검색 결과 내부에 자동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전체 앱 다운로드의 약 65%가 검색을 통해 이뤄진다고 설명하며, 이번 조치가 광고 노출 기회를 늘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글은 지난해 플레이스토어(Play Store)에 광고를 대폭 확대한 바 있으며, 이용자 경험이 저하됐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애플이 도입할 새로운 광고 모델이 사용자 불편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또한 최근 업계 보고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중 지도(Maps) 앱에도 광고를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