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아루, 연말 이웃돕기 기부 참여

지난 22일 아루는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서 진행된 기부식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이은덕 한국사랑나눔공동체 대표, 이명진 아루 대표, 이동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문위원. (사진=아루)

펨테크 스타트업 아루는 연말을 맞아 청년창업교류회 소속 90개 기업과 함께 4억2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생필품을 사단법인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성금과 지원 물품은 한국사랑나눔공동체를 통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된다.

아루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과 지원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류회 JBN 소속 기업의 공동 참여로 이뤄졌다. 기부식은 지난 22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사)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서 ㈜아루 이명진 대표를 비롯한 JBN 소속 청년 창업가들과 이은덕 한국사랑나눔공동체 대표, 이동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공동 기부에 참여한 아루는 펨테크 기반의 여성 웰니스 기업이다. 여성 고민 해결 커뮤니티 ‘자기만의방’ 앱·웹 서비스와 함께 ‘데임(Dame)’, ‘푸이상떼(Puissante)’, ‘극락(Geukrak)’ 등 국내외 웰니스 브랜드를 소개하는 커머스 채널 ‘아루스토어’를 운영한다. 회사는 연말 기부를 통해 여성들의 일상적 불편함을 해소해온 기업 활동을, 한부모 가정과 독거 어르신 등 주변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활동으로 확장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JBN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과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교류회로, 해마다 사회적 가치가 있는 봉사단체를 대상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기부를 전달받은 한국사랑나눔공동체는 2015년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한부모 가정과 빈곤가정, 아동,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약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과 물품도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명진 아루 대표는 “웰니스는 개인의 일상에 그치지 않고, 주변 이웃이나 사회와도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며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사업을 통해 만들어낸 성과를 작게나마 사회로 환원하고 싶어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루는 올해 커머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 이후 6개월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이뤘다.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기부, 봉사활동을 포함한 사회공헌 활동을 정례화하고, 커뮤니티와 커머스를 통해 축적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가 있는 돌봄 활동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스타트업 안테나] 블루시그넘 ‘딥테크 팁스’·와디즈 로컬 투자·나우로보틱스 방산 진출

29일 AI 기술 고도화부터 지역 스타트업 투자, 로봇기업의 방위산업 진출까지 국내 스타트업과 혁신기업들의 사업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블루시그넘은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에 선정돼 온디바이스 정서인식 AI 개발에 나선다. 와디즈파트너스는 환동해 지역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컨설팅부터 직접 투자까지 연결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축적한 제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을 국방 로봇과 군수 MRO 분야로 확대한다. 이 밖에도 공급망 데이터의 글로벌 보험시장 진출, 기업교육 AI, 온프레미스 AI, 프롭테크·트래블테크 신규 서비스 출시 등 다양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현장] 스타트업을 ‘고르는’ AC에서 ‘만드는’ AC로…벤처스튜디오 제도화 시험대

창업자를 발굴해 투자하고 성장시키던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AC)가 이제는 회사가 만들어지기 전 단계로 역할을 넓히고 있다. 이미 설립된 스타트업을 골라 투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장성을 검증하고 창업자를 찾아 법인을 함께 세운 뒤 초기 경영까지 관여하는 ‘벤처스튜디오(Venture Studio)’ 모델이다. 자본뿐 아니라 인력과 기술, 지식재산권(IP), 법무·재무·채용 등 창업에 필요한 기능을 조직 내부에서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액셀러레이팅과 구별된다.

[스타트업 안테나] 마케마케 30억 프리A·마키나락스 군 전장망 AI 실증…에임인텔리전스·파일러 엔비디아 ‘Top 10’

28일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과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기술 실증과 글로벌 시장 진출, 투자 유치, 신규 서비스 출시 소식이 이어졌다. 마키나락스는 한국군 전장망에서 생성형 AI 운영환경을 시범 적용했고, 에임인텔리전스와 파일러는 엔비디아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 2026 아시아태평양(APAC) 파이널에서 나란히 상위 10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트업 안테나] 에이디시스템 130억 시리즈A·트래블월렛 거래액 10조…튜링 GPAI 신기능·아킷 청담 쇼룸

22일 스타트업·벤처 업계에서는 방산 무인기와 핀테크, 인공지능(AI)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와 사업 확장 소식이 이어졌다. 에이디시스템은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차세대 무인기 개발과 양산체계 구축에 나서고, 트래블월렛은 누적 거래액 10조원과 카드 발급 1000만장을 넘어섰다. 튜링과 위버스브레인은 각각 대학생과 기업 임직원을 겨냥한 AI 학습 기능을 확대했다. 아파트멘터리는 키친 브랜드 아킷의 첫 쇼룸을 열었으며, 솔라온케어는 대학생 대상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