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가 마이애미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며 미국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했다.
마이애미는 웨이모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섯 번째 도시로, 2026년 첫 신규 시장 진출이다. 웨이모는 디자인 디스트릭트, 윈우드, 브리켈, 코럴 게이블스 등을 포함한 약 155평방킬로미터(60평방마일)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미 약 1만 명이 대기자 명단에 등록했다.
회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1,400만 건의 유료 탑승을 제공했으며, 12월 기준 주당 45만 건의 유료 탑승을 달성했다.
웨이모는 올해 달라스, 덴버, 디트로이트, 휴스턴, 라스베이거스, 올랜도, 샌안토니오, 샌디에이고, 워싱턴 등 미국 내 10여 개 도시로 추가 확장할 계획이며, 런던에서 첫 해외 상업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테슬라와 아마존의 주스(Zoox) 등 경쟁사들이 여전히 안전 요원을 동승시키거나 제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웨이모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업체다.
웨이모는 공동 CEO 테케드라 마와카나가 밝힌 대로 2026년 말까지 주당 100만 건의 탑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