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샷AI, 1조 파라미터 멀티모달 AI '키미 K2.5' 출시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AI(Moonshot AI)가 오픈소스 멀티모달 AI 모델 '키미 K2.5(Kimi K2.5)'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총 1조 개 파라미터를 갖춘 MoE(전문가 혼합) 아키텍처로 설계됐으며, 실제로는 320억 개만 활성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K2.5는 약 15조 개의 텍스트·이미지·비디오 토큰으로 훈련됐고, 수학·물리 등 2,500개 문제로 구성된 난이도 높은 HLE-Full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여러 벤치마크에서 GPT-5.2, 클로드 4.5 오퍼스(Claude 4.5 Opus)와 비교해 경쟁력 있는 성능을 보였으며 일부 영역에서는 이들을 능가했다.

K2.5 에이전트 스웜(Agent Swarm) 기능은 복잡한 작업을 최대 100개 하위 에이전트로 분산 처리해 속도를 높인다. 문샷AI는 앤스로픽의 클로드 코드에 대항할 오픈소스 코딩 도구 '키미 코드(Kimi Code)'도 함께 출시했다.

문샷AI는 최근 48억 달러(약 6조 9,120억원) 기업가치로 신규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며, 지난달에는 5억 달러(약 7,200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앨리스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메타 커넥트 2026 프리뷰…루나·피닉스·아르테미스 나올까

메타가 한국시간 24일 오전 8시 커넥트 2026 기조연설에서 카메라 없는 스마트안경 '루나'를 공개할 전망이다. 홀로그램 화상통화 기기 '피닉스' 시연과 AR 안경 '아르테미스' 공개도 거론된다.

15조 초대형 공룡 미디어 탄생…파라마운트, 반독점 소송 타결로 워너브라더스 품는다

미국 미디어 거물 파라마운트(Paramount)가 110억 달러(약 15조 원) 규모의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 인수 계약을 막아선 캘리포니아 등 12개 주정부의 반독점 소송을 최종 타결했다.

AI 붐 뒤 숨은 '전력·물 먹는 하마'…EU, 데이터센터 '등급표시'로 고삐 죈다

유럽연합(EU) 행정부인 유럽집행위원회가 설비 용량 500kW(킬로와트) 초과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및 용수 사용량 공개를 의무화하는 규정안을 발표했다.

“내 일상 감시당했다”… 구글 '타임라인', 당장 휴대폰에서 이 기능 끄세요

구글(Google)의 대표 서비스인 구글 지도 앱의 '위치 타임라인' 기능이 과도한 사생활 침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동 경로와 방문 장소를 자동으로 기록해 과거 동선을 파악하기 쉽지만, 개인 동선 정보가 무제한 수집된다는 점에서 사용자 부담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