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아르테미스 2(Artemis 2)’ 임무의 발사 일정을 다음 달로 미뤘다. 시험 과정에서 액체 수소 누출이 발생해 예정보다 발사가 늦어지게 됐다.
NASA는 2월 3일 새벽 진행된 ‘웻 드레스 리허설(wet dress rehearsal)’ 중 액체 수소 누출이 감지돼 카운트다운이 자동 중단됐다고 밝혔다. 해당 시험은 추진제 주입과 발사 준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재현하는 절차다. 엔지니어들이 여러 시간에 걸쳐 문제를 해결했지만, 발사 약 5분 전 누출률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더 이상 절차를 이어갈 수 없었다.
NASA는 이번 시험에서 드러난 냉각 문제와 지상 통신 오류 등 추가적인 결함을 점검할 계획이다. 기관은 모든 검증 과정을 마친 뒤 후속 시험을 거쳐 새로운 발사 창을 3월 중 다시 확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