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순수전기 수퍼카 '란자도르' 양산 포기…하이브리드로 대체

람보르기니가 2029년 출시 예정이었던 순수 전기 수퍼카 '란자도르(Lanzador)'의 양산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 영국 선데이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고객들의 배터리 전기차 관심도가 '거의 제로(close to zero)'에 달해 작년 말 최종 결정이 내려졌다. 2023년 8월 공개된 란자도르 EV 콘셉트는 람보르기니의 첫 전기차로 기대를 모았으나 소음 부재 등으로 감성적 매력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판단이다.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Stephen Winkelmann)은 "현재 전기차는 브랜드 특유의 감정적 연결고리를 만들기 어렵다"며 결정 배경을 밝혔다. 대신 란자도르는 리벤톨토(Reveulto)와 우루스(Urus)처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대체된다. 이에 2030년까지 람보르기니 전 라인업이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전환되며 내연기관 생산은 '가능한 한 오래' 유지한다.

윙켈만 CEO는 미래에 '시기가 적절할 때' 순수 전기차를 재추진할 여지를 남겼다.

앨리스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구글 '제미나이' 사용자 10억 명 돌파

구글(Google)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Gemini)'가 단독 앱 출시 이후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0억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오픈AI, '리눅스 전용 챗GPT' 전격 출시

오픈AI(OpenAI)가 오픈소스 개발자들의 오랜 요청을 반영해 리눅스(Linux) 전용 챗GPT 데스크톱 앱을 정식 선보였다.

복붙해도 안 지워진다… AI 텍스트에 '스텔스 워터마크' 전격 박힌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생성형 AI 클로드(Claude)가 작성한 모든 문장에 출처를 식별할 수 있는 '텍스트 워터마크' 기술을 전격 도입한다.

150년 수학 난제 터졌다… AI, 인간도 못한 '리만 가설' 풀어냈다

인공지능(AI)이 150년 넘게 미해결 상태로 남아있던 수학계 최고 난제 중 하나인 '리만 가설(Riemann hypothesis)' 해결에 중대한 이정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