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 접속 장애 후 정상화 단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닷컴이 한때 발생한 기술적 문제 이후 서비스 정상화를 진행 중이다.

5일(현지시간)까지 아마존 웹사이트에서는 가격과 상품 페이지가 제대로 로드되지 않거나, 일부 사용자가 계정 로그인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가 보고됐다. 서비스 장애는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경 급격히 늘었으나, 오후 5시 56분 기준으로는 관련 신고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장애 감시 사이트 ‘다운디텍터(DownDetector)’는 전했다.

이후 아마존의 메인 페이지는 정상적으로 접속되었고, 엔가젯(Engadget) 취재진이 상품 페이지 및 가격 표시 기능을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장애가 정점이던 시기에는 이용자들이 “서버 측 문제로 오류가 발생했다”는 문구가 포함된 오류 페이지를 마주하는 사례도 잇따랐다.

아마존은 “일부 고객이 쇼핑 중 불편을 겪고 있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신속히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서도 이와 같은 입장을 전하며 시스템 복구가 진행 중임을 공지했다. 다만 완전한 복구 여부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아마존은 자회사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아마존웹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번 장애는 대규모 AWS 문제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AWS 장애로 스냅챗(Snapchat)과 아마존의 음성비서 알렉사(Alexa)가 수시간 중단됐던 사례와 달리, 이번에는 웹사이트 자체 문제로 추정된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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