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3월 30일, 복잡한 업무를 AI에 위임해 처리하는 '코파일럿 코워크'를 프런티어 조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앤트로픽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탄생한 이 서비스는 클로드 코워크를 구동하는 기술을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에 통합한 것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말로 설명하면 코워크가 이를 계획으로 전환한 뒤 아웃룩·팀즈·엑셀 등 앱 전반에서 작업을 자동으로 진행하며, 사용자는 원하는 시점에 진행 상황을 확인하거나 수정·중단할 수 있다.
금융 자산운용사 캐피털 그룹이 조기 테스트에 참여했으며, 일정 수립부터 경영진 보고 준비까지 다양한 업무에서 이미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리서처 에이전트에 새 기능 '크리티크'가 추가됐는데, 앤트로픽과 오픈AI의 모델을 활용해 한 모델이 초안을 작성하고 다른 모델이 이를 검토·개선하는 방식으로 정확도를 높인다.
그 결과 리서처는 딥 리서치 품질 평가 지표인 드라코(DRACO) 벤치마크에서 기존 대비 13.8점 향상된 57.4점을 기록하며, 클로드 오퍼스 4.6 단독(42.7점)과 퍼플렉시티 딥 리서치(50.4점) 등을 앞섰다.
이번 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웨이브 3'의 일환으로, 코파일럿 유료 구독자 수가 전년 대비 160% 이상 증가하고 일일 활성 사용량이 10배 늘어난 시점에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