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칼로리 계산하고 3개국어 번역까지… 메타, ‘진화한 스마트 안경’ 전격 공개”

메타가 레이밴(Ray-Ban)의 모회사 에실로룩소티카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스마트 안경 ‘옵틱스(Optics)’ 라인업을 선보였다. 1일(현지시간) 공개된 이번 신제품은 ‘블레이저(Blayzer)’와 ‘스크라이버(Scriber)’ 두 가지 스타일로 구성됐으며, 기존 모델보다 슬림해진 프레임과 조절 가능한 코받침 등을 적용해 착용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소프트웨어의 진화다. 새로운 스마트 안경에는 일본어, 중국어(만다린), 아랍어 실시간 번역 기능이 추가됐으며, 내장된 메타 AI를 통해 음식의 영양 성분과 칼로리를 추적하는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또한 메타 AI는 단체 채팅방의 방대한 메시지를 분석해 핵심 내용만 요약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시력 교정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해 누진 다초점 렌즈 및 변색 렌즈와의 호환성을 대폭 확장했다. 가격은 기존 모델(379달러)보다 높은 499달러(약 67만 원)부터 시작하며, 도수 렌즈를 추가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메타는 오는 4월 14일부터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정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메타, 직원 8,000명 해고…역대 최고 실적에도 AI 투자 위해 감원

메타가 5월 20일부터 전 직원의 10%인 8,000명을 감원한다. 역대 최고 분기 실적에도 AI 인프라 투자를 위한 결정으로, 직원 사기 급락과 내부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탠스택 오픈소스 공급망 공격, 오픈AI까지 피해..."사용자 데이터는 안전"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탠스택을 겨냥한 공급망 공격으로 오픈AI 직원 기기 2대가 침해됐다. 사용자 데이터와 핵심 시스템은 안전하나 일부 소스코드가 탈취됐으며, 맥OS 앱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포드, 에너지 저장 사업 진출 선언...AI 데이터센터 특수 전환 기대감

포드가 에너지 저장 사업 진출을 선언한 후 이틀간 주가 21% 급등. 약 2조 8,960억원(20억 달러)을 투자해 켄터키 공장을 전환하고, 2027년 납품을 목표로 한다. 모건스탠리는 사업가치 약 100억 달러를 전망했다.

인텔, 애플 칩 시험 생산 착수…2027년 양산 목표

인텔이 애플 칩 위탁 생산 테스트를 시작했다. 밍치 궈 분석가에 따르면 2027년 양산을 목표로 18A-P 공정을 활용하며, 물량의 80%는 아이폰용이다. TSMC는 여전히 90% 이상 공급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