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코덱스, 화면 보며 맥락 기억하는 '크로니클' 출시…개인정보 우려도

오픈AI가 4월 20일 맥용 코덱스 앱에 화면 맥락 기반 기억 기능 '크로니클(Chronicle)'을 출시했다.

크로니클은 백그라운드에서 화면을 주기적으로 캡처해 AI가 사용자의 현재 작업을 자동으로 파악하는 기능으로, 매번 상황을 다시 설명하지 않아도 코덱스가 문맥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캡처된 화면은 오픈AI 서버에서 텍스트 요약으로 처리된 뒤 기기 내 로컬에 마크다운 파일 형태로 저장되며, 원본 스크린샷은 처리 후 6시간 이내에 자동 삭제된다.

현재 챗GPT 프로 구독자를 대상으로 맥OS에서 '리서치 프리뷰' 형태로만 제공되며, EU·영국·스위스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다만 오픈AI는 크로니클이 API 사용량을 빠르게 소모하고, 악성 웹사이트 등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통해 AI에 잘못된 명령이 주입될 위험이 있다고 직접 경고했다. 기억 내용은 기기 내에 암호화되지 않은 채로 저장되며, 사용자는 직접 내용을 확인·수정하거나 언제든지 기능을 일시정지·비활성화할 수 있다.

크로니클은 코덱스가 지난 4월 16일 컴퓨터 조작·인앱 브라우저·이미지 생성·90여 개 플러그인 추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거쳐 단순 코딩 도구에서 종합 AI 작업 공간으로 탈바꿈한 직후 나온 추가 기능이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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