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 5.5 공개, "GPT 5.4보다 빠르고 저렴"…슈퍼앱 청사진도 구체화

오픈AI가 4월 23일 최신 AI 모델 GPT-5.5를 출시하며 챗GPT, 코덱스, AI 브라우저를 하나로 합친 '슈퍼앱' 구상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그렉 브록만 오픈AI 공동창업자 겸 사장은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GPT 5.5가 "에이전틱 컴퓨팅을 향한 큰 진전"이라고 밝혔다. GPT 5.5는 오픈AI가 GPT 4.5 이후 처음으로 기반부터 새롭게 훈련한 모델로, 코딩·컴퓨터 조작·지식 업무·과학 연구 등 네 분야에서 성능이 집중적으로 향상됐다.

오픈AI에 따르면 GPT 5.5는 GPT-5.4와 같은 처리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코덱스 작업에서 필요한 토큰 수를 크게 줄여 비용 효율성도 높였다. 오픈AI는 구글의 제미나이 3.1 Pro와 앤트로픽의 클로드 Opus 4.5를 대상으로 한 성능 비교 데이터를 공개하며 GPT 5.5가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GPT 5.5의 API 제공은 아직 준비 중이며, 현재는 챗GPT와 코덱스의 유료 구독자에게 먼저 배포되고 있다. 한편 브록만은 슈퍼앱 전략에 대해 언급했는데, 경쟁자인 일론 머스크도 X(구 트위터)를 슈퍼앱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어 양측의 행보가 주목된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구글 제미나이 품은 시리 온다” 베일 벗는 애플 WWDC 2026, 역대급 AI 대격변 예고

애플의 연례 최대 행사인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2026)가 개막을 앞두고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대대적인 반격을 예고했다.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자사 고유의...

드디어 시리 2.0 공개되나…WWDC 2026 주목 포인트 총정리

애플 WWDC 2026 개막. 2년 만에 시리 2.0·구글 제미나이 통합·에이전틱 AI 공개 전망. 팀 쿡 마지막 키노트 관측.

“오픈AI 주주가 미국 정부?” 트럼프 행정부, 샘 알트만과 지분 인수 전격 논의

미국 정부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두 주자인 오픈AI(OpenAI)의 지분을 직접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50조 할리우드 공룡 탄생 막는다” 美 캘리포니아·뉴욕주, 파라마운트의 워너 합병 저지 소송 전격 돌입

할리우드 미디어 산업의 판도를 뒤흔들 파라마운트의 워너 브라더스 인수를 저지하기 위해 미국 지방 정부들이 전면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