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맨’으로 알려진 김선태 씨가 자동차 리스·렌트 플랫폼 ‘차즘(Chazm)’의 신입사원으로 변신했다. 공공기관 홍보 문법을 바꾼 인물로 주목받은 그가 이번에는 스타트업 협업 콘텐츠를 통해 자동차 금융 플랫폼의 고객 상담과 차량 관리 실무를 직접 체험했다.
27일 디자인앤프랙티스에 따르면 김선태 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즘 협업 영상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24일 공개된 이번 영상은 김 씨가 협업한 첫 번째 스타트업 사례이자 첫 번째 자동차 플랫폼 콘텐츠다. 차즘은 디자인앤프랙티스가 운영하는 자동차 리스·렌트 플랫폼으로, 계약과 운행, 반납, 유통 과정을 데이터로 관리해 자동차 금융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상에서 김 씨는 차즘의 고객 경험을 담당하는 ‘CX 버디(CX Buddy)’ 신입사원 역할을 맡았다. 그는 실제 고객 응대 과정에 참여해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객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는 등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을 보여줬다. 주행거리가 짧은 고객에게 전기차 구매가 적합한지 묻는 상황에서는 비용 효율과 실제 이용 패턴을 중심으로 상담을 이어가며 현장 직원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 씨는 고객 상담에 그치지 않고 차량 출고부터 반납까지 이어지는 차즘의 운영 절차도 살펴봤다. 이 과정에서 자동차 리스·렌트 시장에 대한 소비자 불신을 언급하며 서비스 신뢰성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정상연 디자인앤프랙티스 대표는 이에 대해 차즘이 높은 생산성을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협업에서 눈길을 끈 대목은 김 씨가 단순 출연자를 넘어 이벤트 기획에도 참여했다는 점이다. 그는 초기에 제안된 ‘1년 지원’ 혜택이 구독자 이벤트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고, 대표를 설득해 혜택 규모를 3년으로 확대하는 방향을 제안했다. 이를 바탕으로 차즘은 보물찾기 콘셉트의 ‘숨겨진 차키를 찾아라’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차즘 공식 앱에서 공개되는 힌트와 전국 11곳의 오프라인 거점을 연결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실제 리스·렌트 금융 계약이 가능한 만 21세 이상 성인 회원이다. 참가자는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차즘 앱에서 매일 공개되는 힌트를 확인한 뒤, 이를 토대로 전국 11곳의 장소를 찾아 QR 코드를 스캔해야 한다. 각 지점에서 확보한 그림카드를 조합해 차키의 행방을 찾아낸 최종 참가자에게는 ‘테슬라 Y L’ 리스료 3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단, 금융 조건 등에 따라 이에 상응하는 실질적 혜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차즘은 이 밖에도 참여자를 대상으로 닌텐도 스위치 2, 코난 음성변조 나비넥타이, 아웃백 상품권 등 경품을 준비했다. 이벤트 자체를 자동차 플랫폼 홍보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가 앱과 오프라인 장소를 함께 경험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구성한 셈이다.
정상연 디자인앤프랙티스 대표는 “홍보 전문가인 김선태 씨가 선택한 첫 번째 스타트업 파트너로서, 그의 통찰력이 담긴 콘텐츠가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즘은 복잡한 자동차 금융 시장의 고정관념을 깨고, 사용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선태 채널에 공개된 차즘 영상은 이날(27일) 오전 8시 기준 조회수 145만 회를 기록했다. 차즘 체험 영상과 이벤트 관련 세부 내용은 차즘 공식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