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퀘어, 마이워크스페이스와 손잡고 오프라인 스타트업 연결 강화

브랜드 리뉴얼 이후 첫 공식 협력 프로젝트 가동
‘오픈업’·‘M&A 클래스’ 중심 현장형 프로그램 운영
미디어 넘어 교육·네트워크 결합한 생태계 플랫폼 지향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벤처스퀘어가 공유오피스 기업 마이워크스페이스와 협력해 오프라인 기반 스타트업 생태계 연결을 강화한다. 최근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미디어의 역할을 콘텐츠 전달에만 두지 않고, 현장에서 창업자·투자자·실무자가 만나는 접점으로 확장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한 데 이은 첫 공식 협력 프로젝트다.

벤처스퀘어는 마이워크스페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카데미 프로그램 공동 운영, 공간 활용, 상호 홍보 등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투자 관련 프로그램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운영하고, 참여자 간 네트워킹과 실행 중심의 연결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협력의 중심에는 벤처스퀘어의 대표 프로그램인 ‘오픈업(Open Up)’과 ‘M&A 클래스’가 놓인다. 오픈업은 벤처스퀘어가 30회 이상 진행해 온 프로그램으로, 강연과 토크콘서트, 네트워킹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돼 왔다. 2026년에도 5월 14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월 1회 정기 운영될 예정이다.

양사는 오픈업과 M&A 클래스를 단순한 교육·강연 프로그램이 아니라, 스타트업 창업자와 투자자, 산업 실무자가 직접 만나 관계를 만들고 후속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현장형 플랫폼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마이워크스페이스는 프로그램이 열릴 공간을 제공하고, 벤처스퀘어는 기획과 운영, 콘텐츠 제작을 맡는다.

현장 브랜드 노출과 멤버 대상 홍보 등도 함께 추진된다. 벤처스퀘어와 마이워크스페이스는 각자의 보유 자원과 접점을 결합해 프로그램 운영 효과를 높이고, 스타트업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벤처스퀘어의 사업 방향 전환과도 맞물려 있다. 벤처스퀘어는 2015년 창간 이후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읽히는 미디어’에서 ‘현장에서 연결되는 미디어’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로고와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개편한 것도 이 같은 전략 변화의 일환이다.

앞으로 벤처스퀘어는 콘텐츠를 생산·유통하는 미디어 역할을 넘어 아카데미, 이벤트, 네트워크를 결합한 생태계 플랫폼으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 정기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산업 전문가가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대성 벤처스퀘어 아카데미 원장은 “오픈업과 M&A 클래스는 단순 교육이 아니라 사람과 기회가 연결되는 플랫폼”이라며 “현장에서 바로 실행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밀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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