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광고 플랫폼' 전면 개방...2030년 150조 원 시장 노린다

오픈AI가 5월 5일(현지시간) 챗GPT 광고 플랫폼을 중소기업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집행 도구인 '애즈 매니저(Ads Manager)' 베타 버전을 미국에서 공개했다.

광고주는 별도 대행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광고를 만들고, 예산과 입찰가를 설정하며 캠페인 성과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최소 광고 집행 금액이 5만 달러(약 7,380만 원)이었는데, 이번 발표와 함께 해당 문턱이 완전히 없어졌다.

기존 노출 기반(CPM) 방식에 더해 클릭당 과금(CPC) 방식도 추가돼, 광고주가 실제 사용자 행동에 따라 비용을 지불할 수 있게 됐다. 오픈AI는 이와 함께 전환 성과를 측정하는 전환 API(CAPI)와 픽셀 추적 도구도 선보여, 광고 집행 후 장바구니 담기·랜딩 페이지 방문 같은 구체적인 행동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덴쓰, 옴니콤, 퍼블리시스, WPP 등 주요 광고 대행사와 어도비, 크리테오 등 광고 기술 파트너사도 협력사로 참여한다. 오픈AI는 올해 광고 수익 목표를 25억 달러(약 3조 6,900억 원)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는 1,020억 달러(약 150조 원) 규모로 키운다는 장기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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