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연구 결과…학교 스마트폰 금지, 성적엔 효과 없었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학교 스마트폰 금지 연구가 나왔다. 스탠퍼드대·듀크대·미시간대·펜실베이니아대 연구진이 4,600개 학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효과는 엇갈렸다.

수업 중 스마트폰을 잠금 파우치에 보관하도록 한 학교에서 교사들이 수업 중 개인 휴대폰 사용을 목격하는 비율이 61%에서 13%로 크게 줄었다. 그러나 시험 성적에 미친 효과는 도입 후 3년간 '지속적으로 0에 가까웠고', 출결·온라인 괴롭힘·수업 집중도에도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

금지 도입 첫 해에는 정학률이 약 16% 증가했지만, 이후 연도에는 이 효과가 사라졌다. 학생 주관적 행복감(well-being)은 첫 해에 일시적으로 낮아졌다가 2년 차부터 긍정적으로 반등했다.

연구는 단순히 '가방 안에 넣어두기' 방침이 아닌, 캘리포니아 기반 스타트업 요드의 자기 잠금 파우치를 실제로 사용한 학교만을 대상으로 해 미국 내 최초의 전국 대표 표본 연구로 평가되며, 미국 국립경제연구소(NBER)를 통해 발표됐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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