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사이버 보안 플랫폼 '데이브레이크' 출시…코덱스로 취약점 자동 탐지·패치

오픈AI가 5월 11일 사이버 보안 이니셔티브 '데이브레이크(Daybreak)'를 발표했다. 이는 AI 모델·코덱스·파트너 보안사 네트워크를 결합해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조기에 발견·패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데이브레이크는 4월에 출시한 GPT-5.4-사이버를 기반으로 하며, 해당 모델을 통해 코덱스 시큐리티(Codex Security)가 이미 3,000건 이상의 심각·고위험 취약점 패치에 기여한 실적 위에 구축됐다. 데이브레이크는 앤트로픽의 '프로젝트 글래스윙' 및 미토스 AI 모델에 대응하는 사이버 방어 플랫폼으로, 코덱스 시큐리티를 활용해 기업 코드 저장소에서 위협 모델을 자동 생성하고 취약점을 격리 환경에서 검증한 뒤 패치를 제안한다.

모델 접근 체계는 세 단계로 구분된다. 일반 목적의 GPT-5.5, 인증된 보안 전문가용 'GPT-5.5 트러스티드 액세스(Trusted Access)', 레드팀·침투 테스트 등 특수 승인 워크플로우용 'GPT-5.5-사이버'로 나뉜다. 데이브레이크 공식 페이지에 따르면 보안팀은 보안 코드 리뷰·위협 모델링·패치 검증·의존성 위험 분석·탐지·복구 가이던스를 일상적인 개발 흐름 안에 통합할 수 있다.

현재 완전 공개는 아니며, 기업은 취약점 스캔을 요청하거나 영업팀에 문의해야 하고, 향후 수 주 안에 산업계·정부 파트너와 함께 배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파트너사로는 클라우드플레어·시스코·크라우드스트라이크·팔로알토 네트웍스·오라클·포티넷·스닉 등 20여 곳이 참여해 취약점 발견부터 소프트웨어 공급망 방어까지 전 영역을 커버한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AI는 이미 사이버 보안에 능숙하고 곧 훨씬 더 강력해질 것"이라며 "최대한 많은 기업과 협력해 지속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재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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