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5월 20일(현지시간)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4월 26일 마감)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816억 달러(약 122조 4,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5%, 전 분기 대비 20% 성장하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데이터센터 매출이 752억 달러(약 112조 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 엣지컴퓨팅 부문 매출은 64억 달러(약 9조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기준 순이익은 583억 달러(약 87조 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폭증했으며, GAAP 기준 총이익률은 74.9%를 기록했다. 젠슨 황 CEO는 "AI 팩토리 구축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프라 확장으로, 에이전틱 AI가 본격적으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1분기에만 200억 달러(약 30조원)을 자사주 매입과 배당으로 집행했으며, 이사회는 추가로 800억 달러(약 12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분기 배당금도 주당 0.01달러에서 0.25달러로 25배 인상했다.
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910억 달러(약 136조 5,000억원으로 제시됐으나, 중국향 데이터센터 매출은 반영하지 않은 수치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