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유니버셜 뮤직, AI 커버·리믹스 허용 협약 체결…아티스트 보상도 보장

스포티파이와 유니버셜 뮤직 그룹(UMG)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팬들이 좋아하는 곡의 커버와 리믹스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라이선스 협약을 5월 21일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유료 부가 기능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UMG 소속 아티스트와 작곡가의 동의를 받은 곡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핵심 원칙은 '동의·크레딧·보상'으로, 팬이 AI로 만든 커버나 리믹스로 창출된 수익이 원곡 아티스트와 작곡가에게 직접 분배된다.

이번 협약은 허가 없이 저작권 음악을 학습·생성하는 무허가 AI 음악 툴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저작권자의 승인과 보상을 제도화한 공식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스포티파이 공동 CEO 알렉스 노르스트룀은 "팬 커버와 리믹스는 우리가 풀어야 할 다음 과제"라며 아티스트 중심 접근을 강조했다. UMG 회장 루시안 그레인지는 "인간 창작을 지지하고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를 심화시키는 책임감 있는 AI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스포티파이는 현재 184개 시장에서 7억 6,100만 명의 이용자와 2억 9,300만 명의 유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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