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해도 불가능"…미국 리비안, '자율주행 사기' 의혹으로 집단소송 직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초기 생산 차량의 자율주행 성능을 허위로 부풀려 광고했다는 혐의로 소비자들로부터 대규모 집단소송을 당했다.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리비안 구매자들은 소장을 통해 1세대 픽업트럭(R1T)과 SUV(R1S)가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레벨 3'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을 것처럼 속여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은 해당 초기 모델들이 핸즈프리 주행에 필수적인 카메라, 센서, 컴퓨팅 하드웨어 자체를 결여한 상태로 제조됐기 때문에, 향후 어떠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하더라도 광고된 성능을 구현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리비안은 지난해 말 차세대 R2 및 2세대 R1 라인업에만 제한적으로 범용 핸즈프리 주행 업데이트를 적용해 차별 논란을 키웠으며,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거부하고 있다.

앨리스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로켓랩, 이리듐 12조원에 인수…스페이스X 대항마 탄생하나

로켓랩이 위성통신 기업 이리듐을 약 12조 3,000억원(80억 달러)에 인수한다. 저궤도 위성 66기와 255만 가입자를 확보, 스페이스X에 맞서는 우주 수직통합 기업으로 도약한다.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수 전면 중단...13조원 평가손실에 동반 폭락

스트래티지가 1주일간 비트코인 매수를 전면 중단했다. 847,363개 보유 코인은 약 20조원의 평가손실 상태이며, MSTR은 고점 대비 82% 폭락, STRC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구글 위치 데이터 요청, 수색영장 필수"…미 연방대법원 6대 3 판결

미 연방대법원이 6대 3으로 지오펜스 영장을 수정헌법 4조상 '수색'으로 규정했다. 경찰은 이제 구글 등에 위치 데이터를 요청할 때 반드시 영장을 받아야 한다.

일론 머스크의 소송에서 이겼다...테슬라 출신 '로봇 손' 스타트업, 150억 대박 투자 유치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개발진 출신이 설립한 로봇 기술 스타트업 프로셉션(Proception)이 친정 통과의례였던 법정 공방을 끝내고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