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일상 앱에 스며드는 실용적 AI 혁신 예고

애플이 올가을 출시 예정인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 'iOS 27'을 통해 일상 속 필수 앱에 인공지능(AI)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실용주의 기술 전략을 전격 전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핵심 기능들은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현실 세계의 문제 해결에 초점이 맞춰졌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한 식사비 분할 결제 기능은 영수증 사진 한 장만으로 주문 항목과 수량, 팁, 세금을 자동 분석해 더치페이 과정을 간소화한다. 또한 보안 유출로 취약해진 비밀번호를 AI가 스스로 감지하고 안전하게 자동 업데이트하는 대리 조치 기능도 새롭게 탑재된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소소한 인프라 개선도 눈길을 끈다. 메시지 앱은 대화 문맥을 파악해 달력 일정 등록이나 사진 공유를 먼저 제안하고, 기업 고객센터 통화 시 메일함에서 예약 번호를 추출해 화면에 미리 띄워주는 온디바이스 기술이 적용된다. 인공지능이 복잡한 단축어 스크립트 작성을 말 한마디로 자동화해 주는 기능 역시 포함됐다.

이 외에도 스마트홈 알림의 중복 스팸을 줄여 하나의 종합적인 이벤트로 요약해 주는 기능과 사파리 브라우저 내 웹 서핑 탭을 주제별로 자동 분류해 주는 정리 도구가 도입된다. 애플 측은 이러한 백그라운드 AI 작업들이 온디바이스 형태로 처리되어 사용자 개인정보를 완벽하게 보호한다고 강조했다.

앨리스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시키는 대로 피드 바꾼다"…페이스북, 말로 조종하는 AI 알고리즘 도입

메타(Meta)가 페이스북 이용자가 직접 말이나 글 형태로 피드 추천 방식을 제어할 수 있는 신규 인공지능(AI) 기능 '내 알고리즘(Your Algorithm)'을 공식 출시했다.

"구글·디즈니에 인재 빼앗기고 파산"…'Character.AI', 결국 헐값 매각

사용자 맞춤형 AI 챗봇 플랫폼인 캐릭터.AI(Character.AI)가 1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미국 연방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GPT-6 잡으려 3.5 건너뛰었다"…구글, '제미나이 4 아르곤' 전격 공개

구글(Google)이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지미나이 4 아르곤(Gemini 4 Argon)'을 유료 구독자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공식 출시했다.

"합병 축포 쏘자마자 기습 인상"…디스커버리+, 일주일 만에 요금 기습 인상

파라마운트(Paramount)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의 공식 합병으로 출범한 스카이댄스(Skydance)가 합병 단 일주일 만에 스트리밍 서비스 디스커버리 플러스(Discovery+)의 구독료를 기습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