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시그넘 '파노라',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본상 수상

  • 스트레스 생체 데이터를 산등성이 그래픽으로 시각화해 호평
  • 2026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 이어 글로벌 멘탈 케어 시장 공략
멘탈 웰니스 전문 스타트업 블루시그넘의 실시간 스트레스 관리 애플리케이션 '파노라(Panora)'가 세계적 권위의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6)'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받았다.
블루시그넘 실시간 스트레스 관리 앱 ‘파노라(Panora)’가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6)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블루시그넘)

멘탈 웰니스 전문 스타트업 블루시그넘의 실시간 스트레스 관리 애플리케이션 '파노라(Panora)'가 세계적 권위의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6)'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는 최고 수준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번 수상에서 파노라는 난해한 생체 측정 데이터를 직관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풀어낸 디자인 역량을 높게 인정받았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수집한 사용자의 생체 신호를 정밀 분석한 뒤 '스트레스 점수'로 환산한다. 시간 흐름에 따른 스트레스 수치의 변화를 매끄러운 산등성이 능선 형태로 시각화해 이용자가 자신의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스위스의 알프스 산맥이나 모로코의 사하라 사막을 모티브로 삼은 미니멀한 자연 풍경 그래픽 요소를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접목했다. 이는 치열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심리적 안점감과 시각적 평온함을 제공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인생을 단거리 경주나 마라톤이 아닌 페이스 조절이 필수적인 '고지대 등산'에 비유한 고유의 제품 설계 철학이 애플리케이션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

파노라는 시각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를 수치화하여 사용자가 일상의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트레스 수치가 과도하게 상승하는 시점에는 실시간 알림과 함께 맞춤형 가이드를 제시해 심리적 과부하를 줄이고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수행한다.

블루시그넘은 디지털 멘탈 케어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 1000+)' 바이오·헬스 분야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고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재엽 기자

anihil@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스타트업 안테나] 인텔리빅스 코스닥 예심 통과·크릿벤처스 에이버튼 후속투자·AI스페라 중동 확장

4일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투자와 기업공개(IPO), 인공지능(AI) 보안, 서비스 출시, 해외시장 진출, 산학협력 등 다양한 소식이 이어졌다. 안전 AI 기업 인텔리빅스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고, 크릿벤처스는 MMORPG 개발사 에이버튼에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AI스페라는 중동 금융권 고객 확보와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중동·아프리카 보안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에임인텔리전스와 에버스핀은 각각 대국민 AI 서비스와 대학을 대상으로 AI 보안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혔다.

[스타트업 안테나] 민트벤처 1호 펀드 3곳 코스닥 상장·베슬AI SK바이오팜에 B200 128장 공급·그리팅 워크데이 파트너 합류

3일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투자 회수 성과부터 인공지능(AI) 인프라 공급,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정부 지원사업 선정 및 사업 확장 소식이 이어졌다. 민트벤처파트너스는 1호 펀드 투자기업 3곳을 코스닥 시장에 올리며 첫 블라인드펀드 결성 5년 만에 원금과 기준수익을 회수했고, 베슬AI는 SK바이오팜에 엔비디아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128장을 공급하며 제약·바이오 인공지능 전환(AX) 시장에 진출했다. 두들린의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은 워크데이 파트너 프로그램에 합류했으며, 에듀템은 YBM 교사 지원 플랫폼에 수업자료 생성 AI 에이전트를 공급했다.

[인터뷰] “로봇에 사람의 손기술을 가르친다”…왓츠랩이 만드는 피지컬 AI ‘데이터 인프라’

피지컬 AI 스타트업 왓츠랩(WHATs LAB)은 로봇 손을 위한 데이터 확보 문제를 ‘로봇을 더 많이 동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일하는 과정 자체를 데이터로 만드는 것’으로 풀려 한다. 그 출발점에 있는 것이 손가락과 손목 움직임을 센서로 측정하는 데이터 글러브 ‘에어글러브 아틀라스(Air Glove Atlas)’다. XR용 장갑형 컨트롤러로 개발한 기술을 로봇 학습 데이터 수집 영역으로 확장한 것이다.

[스타트업 안테나] 딥엑스·아이벡스·유비파이, 글로벌 기술 생태계 확장…어코드엔터 20억 프리A 유치

2일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과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 생태계 진입과 산업 현장 적용 사례가 이어졌다. 딥엑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인프라와 자체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연결한 피지컬 AI 배포 환경을 구축했고, 아이벡스는 컴퓨터 비전 국제 학회 BMVC 2026에서 제조·엣지 환경을 겨냥한 이상 탐지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유비파이는 드론코드 재단의 최상위 회원 등급인 플래티넘 회원사로 올라 글로벌 드론 오픈소스 생태계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