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el)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 전망을 발표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5% 이상 급등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충에 따른 중앙처리장치(CPU) 수요 폭증과 '에이전틱 AI' 열풍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인텔은 3분기 매출 전망치로 158억~168억 달러를 제시해 시장 예상치(151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2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16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
실적 회복세를 확인한 립부 탄 CEO는 2028년 도입 예정인 차세대 '14A(1.4나노급)' 초미세 공정의 양산 체제를 차질 없이 가동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주요 고객사 확보 난항으로 제기됐던 최첨단 파운드리 포기 우려를 일축하고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리더십 탈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