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계좌 없어도 OK"… 구글, 자녀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 전격 출시

구글(Google)이 자녀의 안전한 금융 생활과 올바른 지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신규 결제 관리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 기능은 미국 내 부모가 자녀를 위한 디지털 용돈 지갑을 생성하고 원할 때마다 금액을 충전해 줄 수 있는 서비스다. 자녀는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가 없더라도 구글 페이(Google Pay) 결제를 지원하는 매장에서 안드로이드(Android)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로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다.

부모를 위한 원격 관리·감독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부모는 패밀리 링크(Family Link) 앱을 통해 자녀의 실시간 결제 내역 알림을 받거나, 과소비를 막기 위한 '지출 일시 정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기기 분실 등 비상 상황 시에는 원격으로 자녀의 계정을 즉시 잠그는 기능도 제공한다.

경쟁사인 애플(Apple)의 유사 서비스에 대응해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편의성을 높인 이번 기능은 자녀의 과도한 지출을 방지하려는 학부모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전망이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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