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기업용 인공지능(AI) 운영 기술에 대한 투자부터 기업공개(IPO),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까지 스타트업과 혁신기업들의 사업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기업용 AI 평가·운영 솔루션 개발사 인트에 투자했고, 트래블월렛은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대표주관계약 체결과 국제회계기준(IFRS) 전환에 들어갔다.
스탠다드에너지는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 기반 ESS를 설치하며 도심 에너지 실증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AI 실무 교육, 신산업 규제 해소, 브랜드 스타트업의 투자·글로벌 진출 지원, 초기투자 생태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잇따라 마련됐다.
씨엔티테크, 기업용 AI 운영 솔루션 개발사 ‘인트’에 투자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AI 평가·운영 솔루션을 개발하는 인트에 투자했다. 투자는 씨엔티테크 제22호 투자조합을 통해 이뤄졌으며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서강대학교 교수 창업기업인 인트는 최근 4년간 20건 이상의 기업용 AI 기획·개발·납품 경험을 바탕으로 AI 평가 자동화 솔루션 ‘Turing’을 개발하고 있다. Turing은 AI 개발 단계에서 업무별 평가 기준과 지표 구성을 지원하고, 운영 단계에서는 평가·감지·진단·복구를 연결해 성능 저하를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트는 고객사 AI 구축 과정에서 축적되는 평가 기준과 오류 유형, 성능 열화 패턴 등을 제품에 반영해 기업용 AI 운영관리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트래블월렛, 2027년 코스닥 상장 목표…IFRS 전환 착수

외환·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 준비를 본격화한다. 지난 6월 KB증권과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한 데 이어 양사와 대표주관계약 체결을 마쳤다.
삼정KPMG와 국제회계기준(IFRS) 전환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두 차례 현장 검토를 진행했으며 재무제표와 회계 정책, 재무보고 체계를 IFRS에 맞춰 고도화하고 있다. 트래블월렛은 지난 4월 일본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일본에 이어 미국 등 추가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스탠다드에너지, 한양대 서울캠퍼스에 VIB ESS 공급

스탠다드에너지가 지난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고 사용 전 검사를 거쳐 가동에 들어갔다. 서울 도심 VIB ESS 설치는 2022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압구정 하이마트에 전기차 초급속 충전 보조용 ESS를 설치한 이후 두 번째다.
이번 ESS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국책과제인 ‘수요기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커뮤니티 에너지관리시스템(CEMS) 개발 및 실증’ 사업에 활용된다. 태양광·연료전지·수전해 설비 등과 연계해 피크 전력 저감과 전력 품질 안정화를 지원하는 섹터커플링 자원 역할을 맡는다. 스탠다드에너지 측은 수계 전해액을 사용하는 비리튬계 VIB의 안전성과 고출력·고효율 특성을 바탕으로 분산형 전력망과 AI 전력 인프라 등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쓰핀테크놀로지, MS 코파일럿 판매 협력사 AI 역량 강화

클라우드·AI 플랫폼 기업 에쓰핀테크놀로지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는 판매 협력사 대상 ‘Frontier Reseller Program’을 선보였다.
프로그램은 코파일럿과 코파일럿 스튜디오 실습, 고객 업무에 맞춘 AI 에이전트 제작, 고객 제안 방법 등을 교육한다. 특히 판매 협력사가 고객에게 AI를 제안하기 전 직접 업무에 적용하고 검증하는 ‘커스터머 제로(Customer Zero)’ 방식을 강조한다. 지난 12일 행사 참석 판매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는 코파일럿 영업의 주요 과제로 고객사 내부 도입 프로세스와 투자수익률(ROI) 설명,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 등이 꼽혔다. 에쓰핀테크놀로지는 9월 교육 수료 협력사가 직접 고객을 모집해 행사를 주도하는 후속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미션·코스포, 서울 신산업 규제혁신 참여기업 모집

법무법인 미션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6년 서울시 신산업분야 규제혁신 협력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관계 법령이나 정부 제도, 서울시 자치규제 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스타트업·예비창업자다. 선정 기업에는 규제 전문상담과 법률 검토를 제공하며, 실증사업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실증사업 계획 수립과 규제 샌드박스 승인, 사업 개시까지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9월 7일까지다.
국민대 플랫폼SME연구센터, 브랜드 스타트업과 VC 연결

국민대학교 플랫폼SME연구센터가 지난 20일 ‘브랜드 밸류업 1기 파트너스데이’를 열었다. 브랜드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 등 80여명이 참석해 투자와 금융,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두나무 임팩트비즈니스실은 온라인 커머스 사업자를 위한 미래 금융과 스테이블코인을 주제로 주요국 제도화 흐름과 디지털 결제 환경 변화를 소개했다. BNK벤처투자·컴퍼니케이파트너스·iM투자파트너스·IMM인베스트먼트·JYP파트너스·코렐리아캐피탈 등 VC 6개사는 참여 브랜드의 비즈니스 모델과 글로벌 확장 방향을 논의하는 멘토로 참여했다. 스낵스·바미르·바나코는 해외 진출과 현지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했다.
우즈스튜디오·Gmarket, 뷰티 브랜드 성장 전략 세미나 개최

뷰티 전문 브랜딩 스튜디오 우즈스튜디오가 Gmarket과 함께 오는 9월 7일 신세계 남산 오디토리움에서 ‘뷰티 브랜드 성장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Gmarket의 뷰티 카테고리 전략을 비롯해 입점·판매 활성화, 글로벌 판로 확대, 브랜딩과 오프라인 전략 등을 다룬다. 참가 브랜드에는 최대 5000만원 규모의 브랜드 지원과 3개월 인큐베이팅,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LAZADA) 입점 연계 및 글로벌 진출 컨설팅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8월 30일까지다.
KAIA·이화여대기술지주, 초기투자 생태계 확장 논의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와 이화여자대학교기술지주가 지난 18일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제8회 KAIA 대표자 CLUB HOUSE’를 개최했다. 이화여대기술지주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에는 투자기관과 대학 기술지주회사 등 초기투자 생태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목승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창업국가로의 대전환과 K-실리콘밸리’를 주제로 대학·산업·지역을 연결하는 창업거점의 다핵구조 전환을 제시했다.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대표는 AI·딥테크를 중심으로 벤처투자가 회복되고 있지만 초기투자·여성창업·임팩트·글로벌화 영역의 자본은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며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성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행사에서는 대학 기술지주의 딥테크 투자 플랫폼 역할과 글로벌 확장, 임팩트 투자, 여성창업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