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X)의 게시물을 외부에서 무단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던 제3자 서비스 니터(Nitter)와 엑스캔슬(XCancel)이 법적 대응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서비스 중단에 들어갔다.
니터는 계정 로그인이나 광고, 추적 쿠키 없이 게시물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오픈소스 플랫폼으로, 엑스캔슬 등 유사 서비스의 기반 역할을 해왔다. 이에 X 측은 지난 8월 데이터 무단 스크래핑과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의 불법 우회를 이유로 권리 침해 중지 요구서를 발송했다.
두 서비스는 경고를 받은 직후 일시 중단했다가 영업을 재개했으나, 최근 법적 절차가 격화되면서 다시 작동을 멈췄다. 니터의 개발 저장소는 읽기 전용으로 전환됐으며, 엑스캔슬 측은 소송 진행 과정에서 새로운 전개가 발생해 서비스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X의 강력한 법적 조치가 이어짐에 따라 두 플랫폼이 서비스를 다시 재개할 수 있을지, 아니면 영구 폐쇄 수순을 밟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