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 디자인 독창성 인정받아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가 국내외에서 디자인권을 지속 확보하며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미국·유럽·중국·인도 등에서 현재까지 68건의 디자인권을 확보했다.

△분리·교체가 가능한 패널 구조 △전면 패널과 도어 프레임이 구별되는 도어 디자인 △제품 높이와 도어 손잡이 규격화 등을 통해 1도어에서 4도어까지 여러 대를 붙여 설치해도 일체감을 주는 모듈러(Modular) 디자인 등이 대표적으로 비스포크 냉장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2019년 6월 첫선을 보인 비스포크 냉장고는 글래스·메탈·페닉스(FENIX) 등 다양한 소재에 국내 최다 색상으로 구성된 총 27종의 도어 패널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 주방 인테리어 등에 맞게 선택하고 추후 교체할 수도 있도록 해 기존의 제품 사용 경험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특히 비스포크 냉장고는 일반적인 한국 주방 가구장의 깊이인 700mm에 꼭 맞는 ‘키친핏(Kitchen Fit)’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별도의 공사없이 ‘빌트인 룩’을 구현할 수 있어 소비자의 인테리어 비용 부담도 덜어 준다(2019년 6월 700mm 가구장 기준 국내 최초 출시).

키친핏이란 국내 빌트인 냉장고 권장설치공간(1070 x 2125 x 700mm)에 맞게 설치할 수 있어 전면부가 돌출되지 않으며 다른 가구나 가전제품의 방해를 받지 않고 도어를 여닫을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가전은 삼성만의 오리지널리티가 반영된 혁신적인 제품”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비스포크 디자인을 확대 적용하고 더 나아가 비스포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소영 기자

ericahue@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한국 생성형 AI 사용률 40.6%…세계 12위로 네 계단 상승

한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2분기 한국의 AI 사용자 비중은 40.6%를 기록하며 세계 12위까지 올라섰다. 1분기보다 3.5%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한국은 세 분기 연속 주요 경제권 가운데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오리 로봇' 완판이 보여준 홈로봇 대중화...연 15%대 성장

홈로봇 시장이 연평균 15%대 성장하며 로봇청소기를 넘어 소셜·반려로봇 대중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허깅페이스의 오리 로봇 '마이크로덕' 흥행과 국내 부품사 로보티즈의 공급망 편입 사례로 시장 전환점을 짚는다.

애플, 19년 만에 아이폰 접었다…첫 폴더블 '듀오' 공개

애플이 2007년 초대 아이폰 출시 이후 19년 만에 처음으로 평면 디자인을 벗어났다.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는 19.3cm 대화면과 티타늄 힌지를 갖췄다. 존 터너스 신임 CEO 취임 후 첫 대형 제품 발표라는 점도 주목된다.

애플까지 뛰어든 폴더블폰 전쟁…"대화면은 좋지만 가격·내구성은 여전한 숙제"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폴더블폰 누적 출하량이 올해 말 1억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애플 참전으로 재편되는 삼성·화웨이·애플 3파전 구도와 폴더블폰의 장단점을 함께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