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전통시장에 '지능형 화재감지기' 시범 설치

최근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청량리 청과물시장 등 전통시장 화재로 발생한 피해액은 수천억원에 달하는 등 전통시장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으나, 적절한 예방 체계는 마련돼 있지 않아 화재 안전 관리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꾸준히 흘러나왔다.

이에 이노뎁 주식회사가 국내 최대 규모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의 화재 취약 점포 1000여곳에 ‘스탑파이어(stopfire)’를 시범 설치한 뒤 운영에 들어갔다.

스탑파이어는 화재 발생 시 소방본부 상황실에 위급 상황을 전달해 즉시 출동을 요청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재난재해안전 환경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지능화한 화재 판단 솔루션 기술을 통해 기존 화재감지기의 단점인 오작동을 최소화했으며, 화재 대비뿐만 아니라 수집한 빅데이터를 토대로 범죄, 미세먼지, 지진 등에 대비하는 안전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자가망을 이용해 통신 사각지대가 없으며, 따로 통신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노뎁은 스탑파이어에 적용된 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재난재해안전 관리 시스템에 대한 검증을 2019년 마쳤다. 앞으로 서울시 관내 300여개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로 스탑파이어 설치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윤소영 기자

ericahue@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공간은 고정되지 않는다”… MRAG, 디지털 전환으로 프랜차이즈 모델 재정의

AI 기반 공간 구축·운영 플랫폼 기업 MRAG가 프랜차이즈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공간 운영 모델을 공개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기존 공간을 고정된 용도로 사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운영 시나리오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전환하는 구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설계 단계’ 넘어 실증으로… 카이아, 금융 인프라 청사진 제시

국내에서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개념적 단계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설계와 검증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카이아는 3일 발행부터 정산, 유통까지 전 과정을 포함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아키텍처를 공개하며 기술 표준 논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미사일보다 먼저 멈추는 건 서버다…이란 전쟁, 중동 빅테크의 돈줄을 겨누다

중동은 한동안 빅테크의 차세대 성장지로 불렸다. 값싼 전력, 막대한 국부펀드 자금, 공격적인 국가 주도 투자, AI 인프라 수요가 한꺼번에 모인 곳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란 전쟁은 그 계산식의 앞자리를 바꾸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에 혈압까지 담았다…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확장

카카오헬스케어가 자사의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 ‘파스타(PASTA)’ 기능을 확장하며 만성질환 관리 영역을 넓혔다. 기존 혈당과 체중 중심 관리에서 나아가 혈압 데이터까지 통합하면서, 하나의 앱에서 주요 건강 지표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