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신조어 ‘언택트’, 대통령 이름보다 뉴스에 더 많이 등장

코로나에 이은 언택트 마케팅 돌풍으로 국산 신조어인 ‘언택트(untact)’가 급속도로 미디어에 파고 들어 대통령 이름보다도 뉴스에 많이 등장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 뉴스와이어는 자체 개발한 검색엔진을 통해 올해 9월 1일부터 3달간 신문 등 4900여 언론매체가 보도한 뉴스를 키워드로 분석해 22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이 기간 동안 언택트 또는 untact가 등장한 뉴스는 16만6164개로, 대통령 이름 ‘문재인’이 나온 뉴스(16만5076개)를 앞질렀다. 언택트 언급 뉴스는 삼성전자(9만1934건)와 현대자동차(7만3615건)가 등장하는 뉴스를 합친 숫자와 맞먹었다.

언택트 단어가 포함된 뉴스 건수는 2018년 1010개, 2019년 1841개였으나, 올 들어 코로나 유행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11월말까지 무려 35만9699개 뉴스에 언택트 단어가 사용됐다. 이는 전년보다 200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김효정 기자

hjkim@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2027년에도 못 채운다"…아마존이 2200억 달러 쏟아붓는 이유

AWS 앤디 재시(Andy Jassy) 최고경영자가 실적발표 자리에서 한 말은 충격적이었다. "올해도 수요를 못 채우고, 내년에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아마존 최고경영자의 입에서 나온 이 고백은 현재 클라우드 시장이 어떤 상황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메타 '뮤즈' 돌풍 3주…AI 에이전트, 보안·유통 시험대에 서다

메타 AI 에이전트 '뮤즈'가 출시 12일 만에 챗GPT 초기 다운로드 기록을 넘어섰고, 국내에서도 VPN 우회 사용이 번지고 있다. 맥 앱 제로데이와 아마존 차단으로 드러난 보안·유통 과제를 분석한다.

美 행정부, 클래리티법 대신 SEC·CFTC 앞세워 가상자산 규제 정비 나선다

미 상원의 클래리티법 절차표결 무산 이후 백악관과 재무부가 SEC·CFTC의 현행 권한을 활용한 가상자산 제도 정비를 공식화했다. SEC 토큰화 주식 '혁신 면제'와 비트코인 반등 흐름을 함께 짚었다.

타다, 반복 이동 한 번에 묶는다…최대 4주 ‘정기 예약’ 출시

출퇴근·등하원·병원 방문 등 반복 일정 한 번에 등록 요일·시간·경로 설정하면 최대 28건 예약 생성…날짜별 조정 가능 선호 드라이버·카시트 차량 지원…변경·취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