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근무의 일상화, 해킹 위협도 커진다

점점 늘어나는 엔드포인트 위협

코로나 이후, 기업의 81%가 대규모가 시행하는 가운데, 회사 밖 환경에서의 보안이 새로운 이슈로 등장했다.

이에 수반되는 문제로 기업들은 원격 근무자들에 대한 보안에 대해 우려가 크지는 상황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원격근무 시 29%만이 PC의 엔드포인트 보호 적용을 고민하고 있다. 

기업 내부에서도 엔드포인트 보안 적용(52%),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47%)가 주요 대응 이슈로 고민 중이다.

최원식 체크포인트 코리아 지사장은 “개인 랩탑은 특히 취약하고, 팬데믹 이후 대분 공격이 원격근무자를 통해 접근했다”고 상황을 진단했다.

특히, 모바일 사용자 위협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엔드포인트 사용자에 대한 보안 솔루션이 필수화되는 상황이다.

미국의 경우, 2024년까지 전체 노동 인구 중 60%가 모바일로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크포인트, 엔드포인트를 위한 솔루션 ‘하모니’ 출시

이에 체크포인트는 13일 엔트포인트 보안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하모니’를 내놨다.

체크포인트의 ‘하모니’는 장소, 디바이스에 관계 없이 원격근무자의 엔드포인트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하모니는 기업이 보유한 디바이스 및 직원 개인 소유 장치, 인터넷 통한 공격, 제로데이 공격을 보호하고, 단일 관리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제로트러스트 접근 권한을 제공한다.

 

최원식 체크포인트 지사장
최원식 체크포인트 지사장

 

하모니 솔루션의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다.

  • 하모니 브라우즈(Harmony Browse)는 웹 보안 서비스로, 엔드포인트에서 SSL 트래픽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원격근무자에게 안전 웹 브라우징을 제공한다.
  • 하모니 커넥트(Harmony Connect)는 사용자와 브렌치 오피스와의 연결 시 리소스를 보호하고, 사용자 기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는 클라이언트리스 방식으로 브라우저를 구현한다.
  • 하모니 이메일 & 오피스는 사용자의 이메일 클라이언트, MS오피스 365, 익스체인지, 구글G스위트 등과 연결, 보호한다.
  • 하모니 엔드포인트는 랜섬웨어나 멀웨어로부터 사용자 인터넷 PC를 보호한다. 추가로 하모니 모바일의 경우, 악성 앱과네트워크 장치를 보호한다.

 

최원식 체크포인트 코리아 지사장은 “하모니는 vpn를 대체하는 솔루션으로, 서버 보안, 모니터링까지 일련의 보안 요소 관리가가능하다”고 말했다.

 

 

석대건 기자

daegeon@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CATL “주행거리 1000km 리튬인산철배터리” 공개···초당 1km 충전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 CATL이 초당 1km씩 충전해 10여분 만에 총 1000km를 달리게 해 주는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내놓았다. 10분만 충전하면 600km를 달릴 수 있다. CATL은 10여분 충전으로 중국 북부 베이징에서 남부 난징까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AI 엑스포 2024 현장, '본격화된 생성형 AI 시대'… 온디바이스 AI, 디지털 문서, 영상인식까지

챗GPT, 제미나이, 라마 등 대화형으로 시작된 생성형 AI 기술은 이제 다양한 분야와 접목돼 놀라운 상용화 서비스로 선보이고 있는 상황. 올해 AI 엑스포 2024에서는 이 혁신의 중심에 선 관련 국내외 생성 AI 플랫폼들의 서비스 경쟁이 특히 많은 주목을 받았다.

‘챗GPT’ 능가한다니! 아이폰과 챗봇 ‘클로드’의 만남

오픈AI의 전 직원 그룹이 세운 앤스로픽의 챗봇 클로드가 애플의 아이폰과 만나면서 챗GPT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클로드는 챗봇 테스트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GPT-4를 무너뜨린 최초의 AI가 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터뷰] 김민성 아드리엘 부대표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한국의 B2B SaaS 솔루션으로 인정받게 할 겁니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는 아드리엘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달 김민성 부대표의 합류는 아드리엘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취임의 변을 통해 김 부대표는 아드리엘을 “글로벌 마케팅 분석 및 시각과 솔루션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최고의 SaaS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아드리엘 본사에서 진행된 김 부대표와의 인터뷰는 이와 관련된 질문으로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