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산시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짓는다

KT가 안산시와 안산 지역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활성화를 통한 4차산업 육성을 위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건립·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T 신수정 Enterprise부문장(왼쪽부터)과 안산시 윤화섭 시장, 안산아이디씨 최종욱 본부장이 MOU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KT 신수정 Enterprise부문장(왼쪽부터)과 안산시 윤화섭 시장, 안산아이디씨 최종욱 본부장이 MOU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MOU의 세부 내용은 ▲스마트 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IDC 연구개발(R&D)센터 개발사업 추진 ▲사회간접시설 확충 협력 등이다. 특히 이번 MOU를 기점으로 KT와 안산시는 특수목적법인인 ㈜안산아이디씨와 협력해 안산IDC(가칭)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산 IDC 건립을 위해 KT는 IDC R&D센터 건립과 운용, 안정적인 통신망 및 향후 입주수요 확보를 협력하며 안산시는 협약에 따라 데이터센터 건립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관련 부지를 검토하고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안산아이디씨는 해외자본 투자유치 등을 주도한다.

KT와 안산시는 안산 IDC 건립을 발판으로 안산시 내에 다양한 IT 기업 유치해 안산시를 기점으로 한 4차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나갈 예정이다. AI 기술 및 고효율 장비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대체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한 국내 최고의 친환경 IDC 구현도 검토한다.

KT는 최근 완공된 용산 IDC를 비롯한 국내에서 가장 많은 14개 IDC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토대로 전국 커버리지를 갖춘 KT 클라우드 서비스를 10년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 게임사, e-커머스기업 등 IT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안산시 윤화섭 시장은 “IDC 건립은 신성장 동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고 전·후방 산업 생태계가 살아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안산 스마트허브 경쟁력 강화는 물론, 스마트산업단지 전환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신수정 Enterprise부문장은 “KT는 안산시와 IDC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두고 검토 중이다”며 “안산 IDC 사업을 통해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고 지역에 기반을 둔 ICT 산업 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효정 기자

hjkim@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2027년에도 못 채운다"…아마존이 2200억 달러 쏟아붓는 이유

AWS 앤디 재시(Andy Jassy) 최고경영자가 실적발표 자리에서 한 말은 충격적이었다. "올해도 수요를 못 채우고, 내년에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아마존 최고경영자의 입에서 나온 이 고백은 현재 클라우드 시장이 어떤 상황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메타 '뮤즈' 돌풍 3주…AI 에이전트, 보안·유통 시험대에 서다

메타 AI 에이전트 '뮤즈'가 출시 12일 만에 챗GPT 초기 다운로드 기록을 넘어섰고, 국내에서도 VPN 우회 사용이 번지고 있다. 맥 앱 제로데이와 아마존 차단으로 드러난 보안·유통 과제를 분석한다.

美 행정부, 클래리티법 대신 SEC·CFTC 앞세워 가상자산 규제 정비 나선다

미 상원의 클래리티법 절차표결 무산 이후 백악관과 재무부가 SEC·CFTC의 현행 권한을 활용한 가상자산 제도 정비를 공식화했다. SEC 토큰화 주식 '혁신 면제'와 비트코인 반등 흐름을 함께 짚었다.

타다, 반복 이동 한 번에 묶는다…최대 4주 ‘정기 예약’ 출시

출퇴근·등하원·병원 방문 등 반복 일정 한 번에 등록 요일·시간·경로 설정하면 최대 28건 예약 생성…날짜별 조정 가능 선호 드라이버·카시트 차량 지원…변경·취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