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섹시큐리티, 불법 동영상 탐지 솔루션 ‘iVDS’ 출시

디지털포렌식, 사이버보안, 악성코드 대응 전문업체인 인섹시큐리티는 음란물 및 불법 동영상 탐지 솔루션인 ‘iVDS (illegal Video Detection Systems)’을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

기존에는 영상 파일을 직접 보지 않고는 음란물과 불법 동영상 여부를 완벽하게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없어, 동영상 파일명이나 변형된 제목 등의 텍스트 정도만을 확인하거나, 필요 시에 일일이 올라온 동영상을 열어보고 확인해야 했다.

iVDS는 음란물 및 불법 동영상의 DNA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탐지하는 솔루션으로서, 각 영상마다 사람의 지문과 같이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핑거프린트(지문)를 추출하여 시그니쳐 및 패턴을 식별할 수 있다. 특히 iVDS 에이전트를 이용하여 동영상 DNA를 추출한 후 동영상 DNA 중앙 데이터베이스와 비교 분석함으로써, 수정 또는 조작(자막, 압축, 미러링, 반전, 배속 등)된 동영상에 대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탐지 또는 필터링할 수 있다.

iVDS는 다양한 검증과 테스트를 통해 그 성능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지난 2016년 대한민국 수사기관에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다. 현재 iVDS는 범죄 수사 기관을 비롯하여, 저작권 관련 기관 및 기업, 사이버테러대응 수사기관, 불법 동영상 유통을 막기 위한 인터넷 서비스 및 소셜미디어 기업, 동영상 유통 서비스 기관인 클라우드 및 호스팅 제공 기업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는 "불법 동영상을 빠르게 식별해 차단하고 관리하는 것은 공익적 목적뿐만 아니라, 영상물 자산 관리를 위해서도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iVDS를 도입하는 기업 및 기관들이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 데모 신청을 받아 제품을 고객 요구에 맞춘 활용법을 직접 시연하고 있으며, 관련하여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대건 기자

daegeon@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클라썸, 1분기 수주액 236% 달성…높은 고객만족 지표 기록 비결은?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은 올 1분기에 수주액 236%를 달성, 고객사로부터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클라썸 측은...

토스뱅크, 비과세종합저축 적용 계좌 6만좌 돌파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도입한 ‘100% 자동화 비과세종합저축’을 통해 은행 방문 어려운 사회적 배려 대상자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라이프시맨틱스, 1분기 매출 전년대비 324% 증가

개인건강기록(PHR) 기반 의료 및 헬스케어 인공지능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4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4 서울메타위크 6월 개막… 아시아 최대 규모 AI, Web3, 메타버스 페스티벌 기대감↑

아시아 최대 규모의 AI, Web3, 메타버스 페스티벌인 2024 서울메타위크(SEOUL META WEEK 2024)가 다음달 26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