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Q 매출 18.8조원 사상 최대…GM '볼트' 리콜 충당금 탓, 영업익 반토막

LG전자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GM의 전기차 볼트 리콜 충당금 탓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이 났다.

LG전자가 12일 2021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올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18조 7845억원, 영업이익 5407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매출 가운데 최대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충당금 반영으로 인해 49.6% 줄었다.

LG전자는 회계기준에 따라 GM 전기차 볼트 리콜과 관련해 충당금 약 4800억 원을 3분기 재무제표에 설정할 예정이며, 이날 발표한 잠정 영업이익에도 반영했다.

LG전자는 올 7월 말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며 MC사업본부 실적을 중단영업손실로 처리하고 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김효정 기자

hjkim@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2027년에도 못 채운다"…아마존이 2200억 달러 쏟아붓는 이유

AWS 앤디 재시(Andy Jassy) 최고경영자가 실적발표 자리에서 한 말은 충격적이었다. "올해도 수요를 못 채우고, 내년에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아마존 최고경영자의 입에서 나온 이 고백은 현재 클라우드 시장이 어떤 상황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메타 '뮤즈' 돌풍 3주…AI 에이전트, 보안·유통 시험대에 서다

메타 AI 에이전트 '뮤즈'가 출시 12일 만에 챗GPT 초기 다운로드 기록을 넘어섰고, 국내에서도 VPN 우회 사용이 번지고 있다. 맥 앱 제로데이와 아마존 차단으로 드러난 보안·유통 과제를 분석한다.

美 행정부, 클래리티법 대신 SEC·CFTC 앞세워 가상자산 규제 정비 나선다

미 상원의 클래리티법 절차표결 무산 이후 백악관과 재무부가 SEC·CFTC의 현행 권한을 활용한 가상자산 제도 정비를 공식화했다. SEC 토큰화 주식 '혁신 면제'와 비트코인 반등 흐름을 함께 짚었다.

타다, 반복 이동 한 번에 묶는다…최대 4주 ‘정기 예약’ 출시

출퇴근·등하원·병원 방문 등 반복 일정 한 번에 등록 요일·시간·경로 설정하면 최대 28건 예약 생성…날짜별 조정 가능 선호 드라이버·카시트 차량 지원…변경·취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