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디지털자산운용 준비위 출범..."가상화폐 펀드 검토"

KB자산운용이 2월 21일 디지털자산운용 준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디지털 자산시장 리서치를 통해 관련 상품의 선제적 출시를 준비할 예정이다.

KB자산운용은 가상화폐 인덱스지수 개발을 통한 펀드 출시 외에도 전통자산과의 낮은 상관계수를 활용한 자산배분펀드와 해외 가상자산들을 활용한 원금보장 추구형상품 개발을 통해 퇴직연금 및 OCIO시장에서 활용한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그밖에 시간불변 포트폴리오 보험전략펀드와 가상자산이 포함된 혼합형펀드도 준비를 검토한다.
 
KB자산운용 인덱스퀀트 운용본부 김홍곤본부장은 “가상자산 현선물에 투자하는 ETF로 구성된 재간접펀드, 가상자산 테마의 주식형펀드 등을 최대한 빨리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금융사들은 이미 우리보다 앞서 디지털 자산시장에 진출해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상자산을 운용중인 그레이스케일의 운용자산은 100억달러를 넘어섰고, 피델리티 자산운용은 캐나다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 최대은행인 DBS그룹홀딩스가 아시아금융기관 최초로 가상자산 거래소를 설립했고 국내 은행권에서도 가상자산 수탁사업에 진출 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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