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투자앱 로빈후드, 암호화폐 지갑 기능 선봬

모바일 투자앱 로빈후드 (사진=로빈후드 홈페이지)

미국의 모바일 투자앱 로빈후드(Robinhood)가 암호화폐를 위한 디지털 지갑 기능을 공식 출시한다.

로빈후드는 7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2 컨퍼런스를 통해 암호화폐 지갑 기능을 정식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로빈후드의 아파르나 첸나프라가다(Aparna Chennapragada) 최고제품책임자는 "암호화폐 지갑 기능을 사전 신청한 약 200만명의 이용자에게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통합한 지갑 기능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빈후드는 지난해 9월부터 암호화폐 지갑 기능 통합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1월 제한된 베타 테스터를 위한 시험 버전을 내놓은 바 있다.

다만, 현재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암호화폐나 대체불가토큰(NFT)에 대한 지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로빈후드는 암호화폐 지갑 기능이 투자 지원 서비스로 법적, 절차적 규제에 따라 당분간 제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로빈후드 암호화폐 지갑 기능은 현재 미국 내 일부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하와이, 네바다, 뉴욕 등 일부 지역에서는 현지 규제로 사용할 수 없다. 출금도 하루 5000달러(약 610만원)로 제한하고 있다.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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