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7년 만에 개발자 컨퍼런스 부활... 11월 16일 샌프란시스코 개최

[AI요약] 트위터가 7년 만에 다시 개발자 컨퍼런스 처프(Chirp)를 개최한다. 2015년 10월 개최한 '트위터 플라이트(Twitter Flight)' 이후 7년 만이다.

트위터가 7년 만에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사진=엔가젯 갈무리)

미국 IT 전문매체 엔가젯은 21일(현지시간) 트위터가 그간 지역별 소규모의 행사로 대체하던 개발자 컨퍼런스를 7년 만에 재개한다고 전했다.

공개된 개최 날자는 오는 11월 16일이며 아직 의제에 대한 뚜렷한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다. 또한 기조 연설, 기술 세션 및 개발자 팀 QnA는 물론 글로벌 커뮤니티의 다른 개발자와 연결할 수 있는 기회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조연설은 직접 참석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트위터에서 생중계도 된다.

‘플라이트’로 불리는 트위터 개발자 대상 연례 컨퍼런스는 2015년까지 2번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트위터의 창립자이자 CEO인 잭 도시(Jack Dorsey)와 개발자 플랫폼 시니어 디렉터인 제프 사이버트(Jeff Seibert) 등이 참석해 모바일 앱 개발과 데이터 비즈니스에서 트위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툴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개발자들의 의견을 구하는 등 개발자 커뮤니티에 공헌했다.

지난 2015년 열린 '플라이트 2015'에서는 트위터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앱 개발 도구 플랫폼인 ‘패브릭(Fabric)’에 추가된 유니티(Unity) 게임 개발 엔진 지원, iOS 에러 로그 기록, 앱 사용자 정보 확인 등의 신기능이 발표됐다. 또한, 소셜데이터 분석·가공 서비스인 ‘그닙(Gnip)’과 모바일 앱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간편하게 트위터로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트윗 컴포저(Tweet composer)’의 기능 개선 사항, 트위터를 활용한 각종 기업의 고객 지원 사례도 소개된 바 있다.

다만, 이듬 해인 2016년에는 '플라이트 2016' 행사가 취소돼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당시 451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라울 캐스타난 마르티네즈는 "트위터 개발자 행사를 취소한 이유가 무엇이든, 이 결정은 트위터가 무언가 순조롭게 굴러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신호"라며 "만약 트위터가 장기적인 성장 계획을 갖고 있다면 당연히 개발자와의 관계를 복원하는 데 투자해야만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7년에도 플라이트 2017 행사는 개최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트위터는 올해 미국 IT 업계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있다. 지난 4월 일론 머스크와 440억달러(약 55조9140억원) 규모의 회사 매각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에 트위터 이사회는 주주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안을 만장일치로 찬성하며 주주 승일은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머스크 CEO가 트위터의 가짜 계정 현황을 문제로 삼으며 인수는 잠정 보류한 상태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PFCT, 중금리 대출 부실 예측 AI 특허 등록…에어팩 기술 독창성 인정

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금융 특화 버티컬 AI 인프라 ‘에어팩(AIRPACK)’에 적용한 중금리 대출 부실 리스크 예측 기술로 특허를 등록했다. PFCT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에어팩의 핵심 기술 구현 방식과 독창성을 추가로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다쏘시스템, 파리상테 캠퍼스와 유럽 소버린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협력

버추얼 트윈·소버린 클라우드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 지원 3D익스피리언스 랩·OUTSCALE 프로그램 연계해 아이디어 단계부터 산업화까지 지원 다쏘시스템이 프랑스 디지털 헬스...

5G냐 LTE냐, 이제 몰라도 된다...통신 3사 '통합요금제' 전환 완료 수순

LGU+가 6월 1일 통합요금제를 선제 출시한 데 이어 KT·SKT도 7월 합류한다. 수백 종 요금제가 16~18종으로 줄고, 월 2만원대 저가 요금제에도 데이터 안심 옵션이 기본 적용된다. 소비자가 알아야 할 핵심 변화 정리.

'메모리 칩 하나로 메타·테슬라 밟았다'…마이크론, AI 광풍에 시총 1.4조 달러 돌파

오래전 PC 성능을 끌어올리려던 이들이 찾던 작은 메모리 카드 제조사가 실리콘밸리의 거대 공룡들을 제치고 섰다.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본사를 둔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가 6월 25일 장중 시가총액 1조 3980억 달러를 기록하며 메타(Meta)의 1조 3920억 달러와 테슬라(Tesla)를 순간적으로 추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