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문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아도바, '서울메이드 in China' 운영 개시

(사진=아도바)

중국 전문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아도바가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손잡고 지난 1일 ‘서울메이드 스테이지 with 신한 공간운영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9월 27일까지 중구 서소문동에서 진행되며 서울의 기업과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서울메이드 in China’는 롯데·신세계·신라 면세점과 패션 브랜드 앨리스마샤, 영국 패션 매거진 엘르(ELLE) 등 13개의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들은 아도바가 주관하는 오프라인 인플루언서 행사, 홍보 콘텐츠 제작,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중국 시장으로의 홍보와 판매의 기회를 얻게 된다.

아도바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국내 파트너 크리에이터 및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 왕홍과 서울메이드 참가 브랜드의 간 콘텐츠 협업을 주선했다. 현재까지 콜라보, 브랜디드, PPL 콘텐츠가 40건 이상 제작됐으며 행사 종료까지 100건 이상의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아도바는 밝혔다.

지난 3일에는 서울메이드에서 진행된 재한 중국인 왕홍 커뮤니티 행사 ‘아도바浪랑’에 참석한 패션 리뷰 채널 요우이(尤逸)를 운영하는 왕홍은 “서울에서 중추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며 “나의 중국 팬들에게 한국의 좋은 제품들을 소개 해주고 싶다”라고 행사 후 스케치와 제품들에 대한 다양한 소개 콘텐츠를 업로드한 바 있다.

안준한 아도바 대표는 “이렇게 빠른 시간 내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아도바 소속 폭넓은 크리에이터 풀과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중국인 왕홍 커뮤니티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K-브랜드와 좋은 콘텐츠가 시너지를 낸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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