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창업진흥원과 140억 규모 재도전 스타트업 성장 지원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왼쪽)와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이 15일 Re-born space(리본 스페이스)에서 '상생 부스트업 프로젝트-Re:born'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창업진흥원과 14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MOU)를 맺고 재도전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부스트업 프로젝트-Re:born(리본)’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창업진흥원 간의 업무협약 내용은 내년부터 4개년에 걸쳐 우수한 아이디어로 재도약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상생 부스트업 프로젝트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대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KDB산업은행과 진행한 ‘KDB x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상생 부스트업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는 창업진흥원의 ‘Re:born 프로젝트’와 연계해 재도전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이번 창업진흥원과의 MOU를 통해 함께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참여 기업 간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프로젝트에는 재창업 기업 중 클라우드 기술력을 요하는 테크 기반 기업이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말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으로, 이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문가의 서류평가 및 심층 면접을 거쳐 총 10개 기업이 상생 부스트업 프로젝트-Re:born 1기로 선발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심사를 거쳐 선발된 1기 기업에 최대 1억 원의 ‘카카오 i 클라우드(Kakao i Cloud)’ 크레딧을 제공하고 종합 업무 플랫폼인 ‘카카오워크(Kakao Work)’ 유료 버전을 12개월 무상 지원해 클라우드 기반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1기 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재도전 사업화 자금 최대 2억원이 함께 주어진다. 

그 외에도 양측은 디지털자산, 사업화 자금 등 금전적인 혜택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인프라, 교육 등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환경 제공에도 손을 모은다. 기업의 홍보, 마케팅 지원은 물론 직접 투자 및 정부 지원 사업 연계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업을 통한 재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해왔다”며 “상생 부스트업 프로젝트-Re:born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재창업을 꿈꾸는 기업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전의 발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상생 부스트업 프로젝트-Re:born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달 말부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공식 홈페이지와 K-Startu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우녕 인턴기자

twins6524@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PFCT, 중금리 대출 부실 예측 AI 특허 등록…에어팩 기술 독창성 인정

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금융 특화 버티컬 AI 인프라 ‘에어팩(AIRPACK)’에 적용한 중금리 대출 부실 리스크 예측 기술로 특허를 등록했다. PFCT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에어팩의 핵심 기술 구현 방식과 독창성을 추가로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다쏘시스템, 파리상테 캠퍼스와 유럽 소버린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협력

버추얼 트윈·소버린 클라우드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 지원 3D익스피리언스 랩·OUTSCALE 프로그램 연계해 아이디어 단계부터 산업화까지 지원 다쏘시스템이 프랑스 디지털 헬스...

5G냐 LTE냐, 이제 몰라도 된다...통신 3사 '통합요금제' 전환 완료 수순

LGU+가 6월 1일 통합요금제를 선제 출시한 데 이어 KT·SKT도 7월 합류한다. 수백 종 요금제가 16~18종으로 줄고, 월 2만원대 저가 요금제에도 데이터 안심 옵션이 기본 적용된다. 소비자가 알아야 할 핵심 변화 정리.

'메모리 칩 하나로 메타·테슬라 밟았다'…마이크론, AI 광풍에 시총 1.4조 달러 돌파

오래전 PC 성능을 끌어올리려던 이들이 찾던 작은 메모리 카드 제조사가 실리콘밸리의 거대 공룡들을 제치고 섰다.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본사를 둔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가 6월 25일 장중 시가총액 1조 3980억 달러를 기록하며 메타(Meta)의 1조 3920억 달러와 테슬라(Tesla)를 순간적으로 추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