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여행을 위한 고민’ 구글의 새로운 검색 툴

[AI요약] 그동안 소비자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필터링을 선보인 구글이 친환경적인 노력을 확장한다. 이제 여행자들은 구글에서 보다 편리하게 항공편, 호텔 등을 검색할 수 있으며, 비행기나 자동차보다 비교적 친환경적인 옵션이 될 수 있는 기차 여행도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글이 친환경 여행자를 위한 검색 서비스를 확장한다. (이미지=구글)

2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그동안 꾸준히 검색 환경 개선에 노력한 구글이 친환경 여행을 위한 새로운 검색 툴을 선보인다.

구글은 최근 몇 달 동안 소비자가 구글지도, 항공편이나 호텔 검색 등과 같은 서비스를 사용할 때 보다 지속가능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새로운 툴을 꾸준하게 추가해 왔다.

이에 더해 구글은 여행자가 친환경적으로 항공편이나 호텔을 예약을 위해 검색할 때, 지금보다 더 유용하게 필터링할 수 있는 몇 가지 새로운 기능과 개선된 옵션을 공개했다.

구글이 선보인 새로운 기능은 소비자가 여행을 계획할 때 선택할 수 있는 환경 관련 정보가 보완된 것이다. 예를 들면, 소비자가 해당 기능을 활용할 경우 △항공편에서 예상되는 탄소배출량 △호텔에 신뢰할 수 있는 ‘환경라벨’ 부착 여부 등의 정보를 기존보다 정확하게 확인 할 수 있다.

이는 친환경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구글을 통해 정보를 검색할 때, 항공편과 호텔을 직접 필터링해 지속 불가능한 옵션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는 의미다.

구글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항공편 검색 서비스인 구글 플라이츠(Google Flights)에 ‘저공해’ 필터를 추가해 탄소배출량이 적은 항공편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마찬가지로 여행 검색 서비스(Google.com/travel)에서는 새로운 환경인증 필터를 클릭해 이에 충족하는 호텔 목록을 검색할 수 있다.

탄소배출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구글 검색. (이미지=구글)

이를 위해 구글은 ‘미국그린빌딩협의회’, ‘국제지속가능한관광위원회’ 등의 기관과 협력해 환경인증 호텔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 여행 검색 결과의 정확성을 높였다.

기차 예약도 이제 구글을 통해 손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은 소비자가 기차여행 계획을 위해 구글을 활용할 때, 가격과 일정을 모두 별도로 검색해야 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탐색하기 어려웠다. 이제는 출발 날짜를 선택한 다음 ‘베를린에서 비엔나로 가는 기차’와 같은 기차 관련 검색을 하면 새로운 옵션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여행자는 자동차나 비행기 여행보다 비교적 지속가능한 옵션이 될 수 있는 기차 여행 계획을 효율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 다만 기차 검색 서비스는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 먼저 시작된다.

구글은 “철도업체들과의 협력이 확대되고 기차 검색 서비스가 정착된 뒤에는 해당 기능이 보더 더 많은 국가로 확장될 것”이라며 “버스 여행도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류정민 기자

znryu@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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